韓 방역 이제 ‘구멍’…코로나19 사흘연속 1천명 이상 확진
韓 방역 이제 ‘구멍’…코로나19 사흘연속 1천명 이상 확진
  • 이지뉴스
  • 승인 2021.07.0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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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1천316명’ 발생, 누적 16만5천344명…거리두기 수도권 4단계 적용

[이지경제=이지뉴스] K 방역이 무너졌다. 이틀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사상 최고를 찍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지난해 1월 하순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사흘 연속 100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해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8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16명이 발생해 누적 16만5344명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1275명)보다 41명 늘면서 사상 최고 기록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

서울지하철 2호선 삼성역 인근에 있는 강남구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이지경제
서울지하철 2호선 삼성역 인근에 있는 강남구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이지경제

이를 감안해 정부는 수도권에 대해 12일부터 25일까지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의 최고인 4단계를 적용한다.

이에 따라 오후 6시 이후 2명까지(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만 모일 수 있고 설명회나 기념식 등의 행사는 금지된다. 1인 시위 외 집회와 행사는 전면 금지되고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다. 유흥시설의 집합금지 조치는 지속되며, 사적모임 인원제한 기준서 제외 등 이달 1일부터 시행된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중단된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1236명, 해외유입이 80명 등이다.

국내 발생의 경우 지역별로는 서울 495명, 경기 396명, 인천 72명, 부산 53명, 충남 51명, 제주 30명, 대전 28명, 강원 23명, 경남 17명, 대구·울산 각각 16명, 충북 13명, 경북 9명, 전북 8명, 전남 5명, 광주 3명, 세종 1명 등이다.

3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94명, 743명, 711명, 746명, 1212명, 1275명, 1316명 등으로, 7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971명이 발생한 셈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80명으로, 전날(48명)보다 32명 많았고,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203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2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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