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안방 갤러리 구현…더 프레임 TV에 클림트 작품 등 탑재
삼성電, 안방 갤러리 구현…더 프레임 TV에 클림트 작품 등 탑재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1.08.1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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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벨베데레와 협업, 대표작 17점 아트스토어에 추가
1천500개 작품 4KQLED 화질로 감상…“색다른경험 지속 제공
(왼쪽부터) 마이클 졸러 삼성전자 오스트리아 법인 CE총괄, 박태호 삼성전자 오스트리아 법인장, 볼프강 베르그만 벨베데레 CFO 등이 양사의 협업을 기념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왼쪽부터) 마이클 졸러 삼성전자 오스트리아 법인 CE총괄, 박태호 삼성전자 오스트리아 법인장, 볼프강 베르그만 벨베데레 CFO 등이 양사의 협업을 기념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지경제=정수남 기자] 삼성전자가 고객의 안방을 유명 화가의 예술 작품을 김상할 수 있는 갤러리로 꾸민다.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미술관과 손잡고 오스트리아 미술 거장의 작품을 자사 TV ‘더 프레임’을 통해 선보이는 것이다.

‘아름다운 경치’라는 뜻을 가진 벨베데레는 오스트리아의 대표적 미술관 중 하나로 18세기 초 완공 이후 왕가의 여름 별장으로 쓰이다가 1781년 공공 미술관으로 개장했다.

삼성전자는 벨베데레와의 이번 협업을 통해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와 ‘유디트’, 에곤 실레의 ‘죽음과 소녀’ 등 벨베데레의 대표 작품 17점을 더 프레임의 ‘아트스토어’에 담는다고 15일 밝혔다.

더 프레임 전용 작품 구독 서비스 앱인 ‘아트 스토어’는 벨베데레 뿐만이 아니라 오스트리아 알베르티나, 스페인 프라도, 러시아 에르미타주, 네덜란드 반 고흐 미술관 등 세계 40여개 국의 유명 미술관과 협업한 1500점의 작품을 4K 해상도의 디지털 콘텐츠로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더 프레임을 통해 내셔널지오그래픽, 제주도립미술관 등과 함께 오프라인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매달 새로운 주제로 작품을 분류하고 추천해 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TV 더 프레임 75형 제품에 실린 벨베데레 미술관 대표작인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 TV 더 프레임 75형 제품에 실린 벨베데레 미술관 대표작인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 성일경 부사장은 “고객이 예술 작품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벨베데레와의 협업으로 고객이 오스트리아 거장의 작품을 집안에서 편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미술관, 작가와 협업을 확대해 고객이 안방에서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 프레임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아트스토어를 통해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화면에서 감상할 수 있는 TV로, 원작을 생동감 있게 보여주는 QLED 화질과 32형부터 85형까지 다양한 크기의 스크린을 갖췄다.


정수남 기자 pere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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