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연속 베이커리 부문 1위 기록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파리바게뜨는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국가브랜드 경쟁력 지수(NBCI)’ 조사에서 2년 연속 제조와 서비스 부문을 통틀어 전 업종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베이커리 부문은 전년 대비 2점 상승한 83점으로 10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올해 조사에서는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의 농산물을 수매해 이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해 출시하는 SPC그룹 ‘ESG 행복상생’ 프로젝트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리바게뜨는 강원 평창 감자, 제주 구좌 당근, 충남 논산 딸기, 전남 무안 양파, 경북 영주 풍기 인삼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여 왔다.
2030대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 활동도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 요인으로 평가 받았다.
파리바게뜨 굿즈는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최근에는 배구선수 김연경을 식빵 모델로 발탁, 미국·프랑스·중국·일본 등에서 특허를 받은 ‘토종효모’와 ‘상미종’을 알리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지난 35년간 소비자 중심 경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좋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