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와 동행, 공항면세점도 ‘기지개’
코로나와 동행, 공항면세점도 ‘기지개’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1.11.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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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면세점에 中企 전용판매장 3곳 개소
​​​​​​​한국공항공사, ‘공항 면세점 활성화 회의’ 개최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항공과 여행 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공항 면세점도 이에 대응하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 3곳을 열고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 인천공항 중소기업 전용 면세점 개점 기념 현장.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중소벤처기업부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 3곳을 열고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매를 시작하기로 했다. 인천공항 중소기업 전용 면세점 개점 기념 현장.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중소벤처기업부는 인천공항 면세점에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 3곳을 열고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공항 전용판매장에는 유망 중소기업 360곳의 제품이 입점했다.

중기부는 입점 기업에는 추가 비용 없이 매장 판매에 필요한 공간과 판매 인력 등 모든 제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온라인 판매도 지원한다.

앞으로 구매자 수요를 반영해 소형가전, 패션잡화, 아이디어 제품 등 신규 상품도 수시로 발굴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이번에 개소하는 전용판매장은 7월 관세청 보세판매장 특허권을 취득해 최소 5년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관세청,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의해 면세점 중 최저 수준의 수수료(23%)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방공항 국제선 운항의 단계적 확대에 따른 면세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위드코로나 대응 공항 면세점 활성화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지방공항 국제선 운항의 단계적 확대에 따른 면세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위드코로나 대응 공항 면세점 활성화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최근 지방공항 국제선 운항의 단계적 확대에 따른 면세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위드코로나대응 공항 면세점 활성화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의에는 한국공항공사와 호텔롯데 등 총 8개 면세점 관계자들이 참석해 업계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국제선 운항재개에 따른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 19로 생존위기에 직면한 지방공항 면세점의 조기정상화,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공항-면세점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이달 중 국제선 운항이 확대되는 김해공항 면세점 이용객 대상 홍보활동 강화 와 공동 프로모션 시행에 합의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국제선 운영 재개 일정에 맞춰 지방공항 면세점 이용 활성화를 위해 면세업계와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다양한 협업과제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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