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와 시너지…종합금융그룹 1위 도약에 속도
자동차금융 플랫폼 ‘우리WON카’ 출시, 사업확장
케이카와 맞손…생활 밀착형 서비스 제공에 주력
우리은행·캐피탈·카드, 비대면 플랫폼서비스 강화

[이지경제=김수은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이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올해 사상 최고실적을 낸다. 경쟁사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계열사를 극복하고, 종합금융그룹 1위 도약을 위해서다.
우리금융은 이를 위해 자동차 금융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룹 통합 플랫폼 ‘우리WON(원)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우리WON카’ 프로젝트에는 자동차금융이 강점인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은행, 우리카드가 참여한다. 이들 3사는 각사의 비대면 채널을 하나의 앱으로 통합하고, 연말에 선보일 방침이다.
‘우리WON카’는 금융상품에 대한 고객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질의 답변을 통해 맞춤형 상품을 제시하는 ‘우리WON Pick’ 기능을 포함한다.
아울러 우리금융캐피탈은 케이카와 '자동차 플랫폼 제휴 업무 협약’을 최근 체결하고, 케이카의 ‘내차사기’와 ‘내차팔기’서비스 등을 우리WON카’에 탑재한다.
이들 3사는 그룹의 다양한 상품을 쉽고 편하게 비교해 볼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우리금융은 올해 사상 최고 실적에 도전하고, 종합금융그룹 1위 도약에 속도를 낸다. 우리금융은 지주사 재출범 첫해인 2019년 영업이익 2조8000억원을 달성했으나, 지난해에는 감염병 여파로 2조804억원으로 감소했다.
올해 우리금융은 올해 1~3분기 영업이익이 3조756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122년 우리금융 역사에서 사상 처음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이 케이카가 매입, 진단, 판매하는 직영 중고차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우리금융그룹의 자동차 금융상품과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며 “우리WON카 플랫폼을 통해 시너지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제휴 다변화를 통해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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