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소식] 우리은행, ‘상업은행 본인가’ 획득 外
[은행권 소식] 우리은행, ‘상업은행 본인가’ 획득 外
  • 김수은 기자
  • 승인 2021.11.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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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캄보디아 현지법인 '상업은행 본인가' 획득
신한은행, ‘신한 S Life Care 유언대용신탁’ 리뉴얼
하나은행, ‘퇴직연금 ETF’ 출시
KB국민은행, 금융플랫폼 ‘리브 Next’ 출시
IBK기업은행, 창업플랫폼 ‘온라인 창공’ 서비스 개시
우리은행은 캄보디아 현지법인 ‘WB파이낸스’가 캄보디아 중앙은행으로부터 상업은행 본인가를 획득했다. 서울 중구에 있는 우리은행 본점 전경. 사진=이지경제
우리은행은 캄보디아 현지법인 ‘WB파이낸스’가 캄보디아 중앙은행으로부터 상업은행 본인가를 획득했다. 서울 중구에 있는 우리은행 본점 전경. 사진=이지경제

우리은행, 캄보디아 현지법인 '상업은행 본인가' 획득
우리은행은 캄보디아 현지법인 ‘WB파이낸스’가 캄보디아 중앙은행으로부터 상업은행 본인가를 획득했다. WB파이낸스는 내년 1월 우리은행 캄보디아 해외법인인 ‘우리뱅크 캄보디아(Woori Bank Cambodia)’로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2014년 현지 여신전문회사인 우리파이낸스캄보디아와 2018년 현지 저축은행인 WB파이낸스를 추가 인수한 뒤 지난해 두 회사를 합병해 리테일 영업을 확대했다. 이곳은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을 중심으로 138개의 지점과 현지직원 3,700명이 근무 중이며, 연평균 50%대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상업은행 본인가 획득으로 WB파이낸스는 기존 리테일 여수신과 기업금융, 외환, 카드 등 은행업 전반으로 영업 범위를 확장해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WB파이낸스는 신용도 상승에 따른 조달비용 절감과 대출과 예금 한도 확대, 모바일을 활용한 디지털뱅킹 서비스를 제공해 현지 고객에게 보다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디지털, IT, 리스크, 내부통제 등에서 만반의 준비 후 내년 1월 ‘Woori Bank Cambodia’로 정식 출범 예정”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캄보디아 Top 3 은행’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유언장 작성과 공증 등 복잡한 상속절차를 생략할 수 있는 ‘신한 S Life Care 유언대용신탁’을 새롭게 구성했다. 사진=이지경제
신한은행은 유언장 작성과 공증 등 복잡한 상속절차를 생략할 수 있는 ‘신한 S Life Care 유언대용신탁’을 새롭게 구성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 ‘신한 S Life Care 유언대용신탁’ 리뉴얼
신한은행은 유언장 작성과 공증 등 복잡한 상속절차를 생략할 수 있는 ‘신한 S Life Care 유언대용신탁’을 새롭게 구성했다. 

‘신한 S Life Care 유언대용신탁’은 유언을 남기지 않아도 신탁계약을 통해 재산 상속이 가능한 상품이다. 고객의 생애주기에 따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편의성을 강화한 상품이다.

고객은 유언대용신탁을 통해 노후 생활비 지급은 물론 대리인을 지정해 신탁재산에서 병원비 등을 인출할 수 있다. 신한은행의 세무, 법률, 신탁 전문가의 통합자산관리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S Life Care 유언대용신탁을 통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원하는 시기에 보다 편리하게 상속되길 기대한다”며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비전에 발맞춰 불편함을 없애고 편의성을 높여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자들이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수 있는 ‘퇴직연금 ETF’를 출시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자들이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수 있는 ‘퇴직연금 ETF’를 출시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 ‘퇴직연금 ETF’ 출시

하나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자들이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수 있는 ‘퇴직연금 ETF’를 출시했다.

이번 출시로 은행에서도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ETF 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퇴직연금 자산의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해졌다. 

하나은행의 스마트폰뱅킹 대표 브랜드인 ‘하나원큐’ 앱을 통해 퇴직연금 자산을 ETF, 예금, 펀드 등으로 손쉽게 재구성(Rebalancing)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TF 투자 시 발생하는 추가 수수료도 없다.

김미숙 하나은행 연금사업단장은 “퇴직연금 ETF 출시를 통해 다양한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구성과 함께 수익률 관리도 가능해졌다”며 “손님들께 더 나은 수익률로 보답하는 퇴직연금 1등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Z세대를 위한 금융플랫폼 ‘리브 Next’를 출시했다. 사진=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Z세대를 위한 금융플랫폼 ‘리브 Next’를 출시했다. 사진=국민은행

KB국민은행, 금융플랫폼 ‘리브 Next’ 출시 

KB국민은행은 MZ세대를 위한 금융플랫폼 ‘리브 Next’를 출시했다. ‘리브 Next’는 미래 잠재 성장 고객인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플랫폼으로 특히 독립적인 금융 활동이 어려운 미성년자 고객의 ‘금융 독립’에 초점을 맞췄다. 

신분증이 없는 10대 고객도 개설 가능한 만 14세에서 18세 전용 선불전자지급 수단인 ‘리브포켓’도 제공된다. ‘리브포켓’은 본인 명의 휴대폰 인증을 통해 10대 고객이 직접 개설할 수 있으며 고유번호를 부여해 계좌 없이도 금융 거래를 할 수 있게 구성했다. ‘리브포켓’을 통해 수수료 없이 송금하거나 입금할 수 있으며 ATM입출금도 가능하다. 또한 Pay 기능이 탑재돼 카드가 없어도 KB Pay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AI, 메타버스 등 새로운 트렌드를 접목해 리브넥스트의 서비스를 확장할 것”이라며, “미래 금융의 주역인 MZ세대 고객 의견에 귀를 기울여 더욱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창업기업들에게 IBK창공의 주요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창공’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울 중구에 있는 기업은행 본점 전경. 사진=이지경제
IBK기업은행은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창업기업들에게 IBK창공의 주요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창공’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울 중구에 있는 기업은행 본점 전경. 사진=이지경제

IBK기업은행, 비대면 창업 플랫폼 ‘온라인 창공’ 서비스 개시

IBK기업은행은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창업기업들에게 IBK창공의 주요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창공’ 서비스를 시작했다.

‘온라인 창공’은 초기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창업 기초지식과 국내외 다양한 창업 지원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기업현황을 파악하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기업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간이·정밀진단을 수행한 기업에게 전문가의 솔루션과 유관기관 웹사이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다수의 창업생태계 구성원들이 400여개의 우수한 IBK창공 혁신창업기업과 투자·제휴·협업 등을 제안할 수 있는 온라인 ‘Meet-up’ 환경도 조성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이번에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 ‘온라인 창공’은 지난 4년간의 ‘IBK창공’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창업지원 플랫폼 운영모델을 다양화할 것”이라며 “기업은행의 디지털 전환(DT) 가속화와 혁신금융 성과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은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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