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넥센, 다르면서 같은 마케팅 눈길…해외와 ESG 앞세워
금호·넥센, 다르면서 같은 마케팅 눈길…해외와 ESG 앞세워
  • 이승렬 기자
  • 승인 2021.11.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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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英 프로축구팀 토트넘 후원 연장…광고 등 진행
넥, 양산시 취약계층에 농산물 기부…이웃사랑 실천
영국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금호타이어 조남화 금호타이어 유럽영업담당 전무(왼쪽 네 번째), 이강승 G.마케팅담당 상무(왼쪽 두 번째) 등이 토트넘 관계자 등과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영국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금호타이어 조남화 금호타이어 유럽영업담당 전무(왼쪽 네 번째), 이강승 G.마케팅담당 상무(왼쪽 두 번째) 등이 토트넘 관계자 등과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올해 매출이 급증한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와 넥센타이어(대포이사 부회장 강호찬)가 다르지만 같은 목적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자. 다만, 금호타이어는 해외에서, 넥센타이어는 국내를 각각 정조준한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1~3분기 매출 1조8679억원, 넥센타이어는 1조53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으로 20.3%(3157억원), 23.6%(2931억원) 늘었다.

이를 고려해 금호타이어가 스포츠마카팅에 팔을 걷었다. 영국의 명문 축구 구단 토트넘 홋스퍼 FC와 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금호타이어와 토트넘 홋스퍼는 2016년부터 성공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후원 연장을 통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릴 홈 경기에서 발광다이오드(LED) 광고 등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금호타이어는 토트넘 홋스퍼는의 팬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금호타이어 조남화 전무는 “세계 명문구단인 토트넘과의 협력관계 지속으로 금호타이어가 세계로 뻗을 수 있을 것이다. 유럽에서 축구를 비롯한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잠재 고객에게 브랜드를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넥센타이어는 취약 계층에 쌀과 고구마를 기부하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열을 올리고 있다.

넥센타이어가 쌀 5㎏ 400포대와 고구마 10㎏ 400박스를 경남 양산시 복지 재단에 기부했다. 사진=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가 쌀 5㎏ 400포대와 고구마 10㎏ 400박스를 경남 양산시 복지 재단에 기부했다. 사진=넥센타이어

최근 고객이 ESG 경영에 열심인 기업의 제품을 소비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서서다.

이에 따라 넥센타이어가 쌀 5㎏ 400포대와 고구마 10㎏ 400박스를 경남 양산시 복지 재단에 기부했다.

이는 양산 지역의 사회복지관 5곳을 통해 현지 취약계층 4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지역 주민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쌀과 고구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힘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매년 고구마, 쌀, 김치 등을 통한 따뜻한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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