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家, ESG 경영에 잰걸음…유통, ESG 알찬 결실
식품家, ESG 경영에 잰걸음…유통, ESG 알찬 결실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1.11.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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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파리바게뜨 가맹점주協, 올수와 친환경에 맞손
폐식용유 재활용, 바이오디젤과 사료 등으로 만들어
BBQ, 전북 장수군과 농특산물 활용 제품 개발 협약
"지역 경제 활성화·공생…자연친화적 특화 양념 개발
이랜드재단 ‘서울 사회공헌 대상’서 서울시장상 수상
​​​​​​​한국형 노숙인 지원주택사업 모델화 기여 인정 받아
(왼쪽에서 두번째부터) 이중희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 회장과 김기옥 올수 대표 등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SPC
(왼쪽에서 두번째부터) 이중희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 회장과 김기옥 올수 대표 등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SPC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국내 주요 식음료와 유통 업체가 연말을 맞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반면, 유통 업체는 ESG 경영의 결실을 맺고 있다.

SPC그룹의 제과제빵 브랜드 파리바게뜨의 가맹점주협의회가 친환경 기업 ㈜올수와 ‘폐식용유 재활용’을 위한 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파리바게뜨 가맹점주가 본사의 친환경 경영에 동참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식용유 폐기량을 줄이고 대체 에너지 생산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이중희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 회장과 김기옥 올수 대표가 파리바게뜨에서 발생하는 폐식용유의 효과적인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MOU를 맺었다.

앞으로 파리바게뜨는 매장에서 발생하는 폐식용유를 모아 올수에 전달하고며, 올수는 폐식용유를 바이오디젤과 사료 등으로 만든다. 양측은 우선 1200개의 파리바게트 가맹점에서 실시하고, 향후국 모든 매장으로 재활용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중희 가맹점주협의회장은 “업의 특성상 폐유가 발생하는 문제를 보다 합리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해 가맹점주가 뜻을 모았다. 앞으로 파리바게트 본사와 가맹점이 ESG 실천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오른쪽부터)윤홍근 회장과 장영수 장수군수가 MOU를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BBQ
(오른쪽부터)윤홍근 회장과 장영수 장수군수가 MOU를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BBQ

파리바게트가 환경(E)을 강조하고 있다면,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BBQ는 S(사회적 책임)에 방점을 찍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라북도 장수군과 농특산물을 활용한 소비처 맞춤형 상용화 제품개발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BBQ는 장수군과 MOU는 최근 맺었다. BBQ는 앞으로 장수군에서 나는 신선한 농특산물을 원료로 신제품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한다.

BBQ는 앞으로 장수군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화 소스 등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한다.

장수군도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R&D) 능력을 갖춘 제너시스BBQ의 전문연구 인력들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상용화 제품을 개발하소 관내 농가소득 증대와 농산물 판로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제너시스BBQ 윤홍근 회장은 “치킨프랜차이즈 선도기업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농가를 돕는 상생 기회를 갖게 됐다. 향후 기업과 지역경제의 가장 모범적인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새로운 음식 문화의 장을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청정지역의 고품질의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화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고객에게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왼쪽부터)이랜드재단 이윤정 팀장, 김욱 국장이 시상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랜드재단
(왼쪽부터)이랜드재단 이윤정 팀장, 김욱 국장이 시상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랜드재단

이랜드재단이 서울시복지재단에서 주관하는 서울사회공헌대상 민간부문에서 서울시장상을 최근 수상했다.

서울사회공헌대상은 관내 문제 해결 등을 위해 협력, 공헌한 비영리, 민간, 공공 단체의 우수프로그램을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 행사에서는 10개 프로그램과 46개 기관이 수상했다.

이랜드재단은 노숙인지원주택사업 ‘하우징퍼스트’를 통해 관내 노숙자 문제 해결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에 상을 받았다.

이랜드재단 노숙인지원주택사업 하우징퍼스트는 노숙자에게 지원주택에 입주할 수 있는 임대료를 제공하고,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서비스를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랜드재단은 이를 통해 서울시 노숙인 복지와 관련된 주요 정책운영에 기여했다. 시는 그동안 6곳의 민간단체와 함께 180호, 5억4000만원 상당의 임대보증금을 지원했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노숙인의 자산 형성을 위한 보증금상환제도 운영할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지원주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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