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내년 RV ‘3총사’로 부활한다
한국GM 내년 RV ‘3총사’로 부활한다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1.12.06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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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1~11월 세계 판매 316%↓…신차부재·반도체부품 부족 탓
내년 상반기 볼트EV 2종투입…“예약구매자 많아, 친환경시장 공략”
픽업트럭 시에라·이쿼녹스 가솔린·신형 트래버스 등으로 내수 확대 
쉐보레 (왼쪽부터)볼트EV와 볼트EUV. 사진=한국GM
쉐보레 (왼쪽부터)볼트EV와 볼트SUEV. 사진=한국GM

[이지경제=정수남 기자] 국산 승용 5사 가운데 올해 최악의 성적을 낸 한국GM이 내년 레저차량(RV) 3총사로 내수 회복을 노린다.

6일 쉐보레동서울대리점(대표 박노진)에 따르면 한국GM은 내년 초부터 볼트 전기스포츠유틸리티차량(SUEV), 픽업트럭 시에라, 이쿼녹스 등을 투입한다.

한국GM은 이를 통해 올해 신차 부재와 반도체부품 부족으로 추락한 판매를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실제 한국GM은 올해 1~11월 세계 시장에서 22만337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32만1731대) 30.6% 판매가 감소했다. 같은 기간 내수와 수출이 각각 29.8%(7만3696대→5만1733대), 30.8%(24만8035대→17만1641대) 크게 줄어서다.

한국GM은 내년 (위부터)콜로라도와 함께 국내 픽업트럭 시장을 선점할 시에라를 투입한다. 사진=한국GM
한국GM은 내년 (위부터)콜로라도와 함께 국내 픽업트럭 시장을 선점할 시에라를 투입한다. 사진=한국GM
한국GM은 내년 (위부터)콜로라도와 함께 국내 픽업트럭 시장을 선점할 시에라를 투입한다. 사진=한국GM

같은 기간 국산차 세계 판매는 주요국 경기 회복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내수는 130만9763대로 11.4%(16만8223대) 급감했다.

우선 한국GM은 내년 볼트 전기자동차(EV)를 들여온다. 당초 한국GM은 올해 4분기 볼트EV 2종을 투입할 계획이었지만, 배터리 화재로 모기업 제너럴모터스(GM)가 현재 리콜(대규모 시정조치)을 진행하고 있어 내년 1분기로 출시를 연기했다.

볼트EV는 신형과 새로 선보이는 SUEV 볼트 등으로 이뤄졌다.

박노진 대표는 “현재 신형 볼트EV에 대한 고객 문의가 많다. 실제 구매 예약도 상당하다”고 말했다.

올해 1~10월 볼트 내수는 전년 동기보다 33%(1516대→1016대) 줄었다.

한국GM은 현재 쌍용차의 레스턴 스포츠 칸과 함께 국내 픽업트럭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콜로라도의 지원군도 투입한다.

한국GM이 내년 출시 예정인 친환경 이쿼녹스 1.6 가솔린. 사진=한국GM
한국GM이 내년 출시 예정인 친환경 이쿼녹스 1.6 가솔린. 사진=한국GM

GMC의 시에라가 그 주인공이다.

GMC는 109년 역사를 가진 GM의 상용차 브랜드다. 최근 친환경 추세를 고려할 경우 내년 출시 되는 시에라는 2700㏄ 가솔린 트림일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한국GM은 3000㏄ 디젤 트림도 선보여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시에라는 5300㏄, 6200㏄ 가솔린 트림도 있다.

마찬가지 이유로 한국GM은 내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이쿼녹스도 국내에 출시한다. 2018년 1600㏄ 디젤 트림을 먼저 내놓은 한국GM이 1500㏄ 이쿼녹스 가솔린 트림을 내놓는 것이다.

이쿼녹스는 국내 2030 세대의 SUV 수요를 노린 모델로, 트랙스와 함께 이들 세대의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GM은 차박에 안성맞춤인 신형 트래버스도 이르며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한국GM은 내년 신형 트래버스도 출시하고, 국내 차박 시장을 공략한다. 트래버스의 뒷좌석을 모두 접으면 4인 가족의 차박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진=정수남 기자
한국GM은 내년 신형 트래버스도 출시하고, 국내 차박 시장을 공략한다. 트래버스의 뒷좌석을 모두 접으면 4인 가족의 차박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진=정수남 기자

3600㏄ 대형 SUV인 트래버스는 4인 가족의 차박에도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한국GM 김병수 부장은 “차량용 반도체 부품 부족으로 생산 차질이 발생해 판매가 감소했다. 올해 보릿고개만 잘 넘기면 내년부터는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일축했다.

박노진 대표는 “솔직히 올해 힘들었지만, 내년 신차가 대거 나올 예정이라 판매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정수남 기자 pere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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