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이 뽑은 올해 인기상품 ‘10’
홈쇼핑이 뽑은 올해 인기상품 ‘10’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1.12.13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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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서 패션 강세…관련 상품 820만건 이상 팔려
NS홈쇼핑서 건강상품 날개…감염병發 재택근무 등으로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2년차인 올해 홈쇼핑에서는 어떤 제품이 잘 팔렸을까?

커머스부문과 NS홈쇼핑이 올해 자사 방송에서 많이 팔힌 상품 10개를 발표했다.

CJ ENM 커머스부문은 올해 TV홈쇼핑 인기 상품을 분석한 결과를 통해 1위부터 9위까지 CJ온스타일의 패션브랜드가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CJ온스타일에서는 올해 패션브랜드가 강세를 기록했다. 사진=CJ ENM
CJ온스타일에서는 올해 패션브랜드가 강세를 기록했다. 사진=CJ ENM

인기 상품 10위에 진입한 9개 패션브랜드의 주문량은 820만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1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보다 11% 급증한 수준이다.

이증 더엣지는 2011년 출이 이후 연간 최다 주문량(215만건)을 기록하면서 4년 연속 1위를 지켰다. 더엣지는 올해 주문금액도 15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CJ온스타일의 골프 패션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가 2년 연속 인기 상품에 진입했으며, 세루티 1881 팜므와 까사렐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코로나19 대확산에도 불구하고 살아난 소비 심리가 패션으로 몰렸다는 게 CJ ENM 커머스부문 분석이다.

이외에도 화장품 브랜드 A.H.C가 기능성 화장품으로 인기를 얻으며 6년 연속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내년에도 패션 브랜드 운영에 주력할 예정이다. 패션 고급화 전략을 통래 고객몰이를 지속하겠다”며 “고객 요구에 맞춘 빠른 기획력 등으로 패션 명가로서 입지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NS홈쇼핑에서는 올해 감염병 정국 지속으로 건강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우선 마스크착용에서 피부건강을 지키기 위한 미용 상품이 강세를 보였다. 올해 NS홈쇼핑 판매 1위에 참존탑클레스 로얄 기초상품, 6위에 간편한 주름관리 재품인 가히 멀티밤, 7위에 탈모 관리 제품인 셀럽 샴푸 등이 오른 것이다.

NS홈쇼핑에서는 올해 감염병 정국 지속으로 건강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사진=NS홈쇼핑
NS홈쇼핑에서는 올해 감염병 정국 지속으로 건강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사진=NS홈쇼핑

여기에 건강기능식품인 미녀의 석류콜라겐도 5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재택근무와 함께 실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가정간편식도 지난해에 이어 인기가 높았다. NS홈쇼핑 판매 3위에 김선영 뼈없는 갈비탕이, 8위에 예소담 특포기 김치가, 10위에 빅마마 김치 등이 오른 것이다.

조리도구인 해피콜 후라이팬 상품도 9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테이핑테크보호대가 2위를, 일동하이뮨프로틴이 4위를 각각 기록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이 소비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감염병으로 TV홈쇼핑이 대세로 자리한 만큼 고객 중심의 상품을 개발하는 등 유익한 방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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