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연말 따뜻한 도움을 나누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배달의민족과 함께 산타 딜리버리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21일 파리바게뜨는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물하는 산타딜리버리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오토바이로 배달하는 산타’ 이미지를 실제로 구현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해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보자는 취지다. MZ세대 직원들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배달 전문 플랫폼 배달의민족에 협업을 제안하여 성사되었다.

21일 파리바게뜨 명동 본점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비롯한 간식 빵, 크리스마스 파티 굿즈 등의 선물 꾸러미를 만들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서울 내 아동복지기관 등에 전달했다.

이날 배민라이더 20여명은 오토바이를 탄 산타가 되었다. 라이더들이 직접 포장한 크리스마스 선물과 카드를 100여명의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배민라이더 20여명은 오토바이를 탄 산타가 되어 직접 포장한 크리스마스 선물과 카드를 100여명의 아이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추억을 선사했다.

피자헛은 직원들이 그동안 열심히 걷고 적립한 적립금을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피자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본사 직원들이 올해 4월부터 8개월간 걸은 걸음수를 10걸음당 1원씩 적립해 재원을 마련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14일 망우사거리점과 왕십리한양대점의 협조 하에 서울 면일어린이집에 직화불고기 피자 25판, 티본스테이크&쉬림프 피자 25판 등 프리미엄 피자 총 50판을 전달했다.

한국피자헛은 이번 기부 활동을 시작으로 2022년에도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생활용품기업 크린랲은 그룹홈(공동생활가정)의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총 7억2300만원 상당의 생활·위생용품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KF94 보건용 마스크 4만3000매, 물티슈 3만2400팩, 생리대 5810팩, 건전지 3만7440세트, 비타민영양제 9500세트 등 5종류의 생활·위생용품이다. 이번 기부는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기부물품은 그룹홈 협의회의 전국 450여개 시설에서 공동생활하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전달된다.

국내화장품 브랜드 샤카트(SHARCART)가 미혼모 가정을 위해 올해도 1000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3년째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온 샤카트는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를 통해 매년 화장품이 필요한 전국 각 지역의 미혼모 가정에게 제품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에도 샤카트는 경제적인 어려움과 돌봄의 부담이 더욱 커진 미혼모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시행한다.

전달된 후원 물품은 샴푸, 바디워시, 스크럽, 입욕제가 한 제품으로 가능한 ‘샤카트 올인원 베쓰솔트’다

박미영 샤카트 대표는 “꾸준히 저희 브랜드를 사랑해 주시고 이용해 주신 고객분들 덕분에 올해도 따뜻함을 나눌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미혼모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응원하기 위해 힘닿는 데까지 후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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