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K-패션 수출 확대위해 ‘파리 패션위크 트레이드쇼’와 협력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서울시가 ‘2022 춘계 서울 패션위크’를 내년 3월 18~23일 6일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는 올 해 서울 패션위크를 K-컬쳐와 K-패션을 융합한 ‘비대면 디지털’ 패션쇼로 진핸, 코로나19 시대 패션쇼의 새 가능성을 입증했고, 내년 춘계 행사에서는 현장 패션쇼와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시도한다.
오프라인 패션쇼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치러진다.
서울시는 “아시아 선두 패션위크 입지를 선점한다는 목표로 세계 4대 패션위크인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 패션위크와 바로 연결되는 일정으로 개최시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침체된 의류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세계적인 패션시장과 협력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패션 수출 지원도 시도한다.
파리 패션위크를 주최하는 파리 트라노이(TRANOI) 트레이드쇼에 서울 패션위크 전용관을 조성해 운영하는 한편, 총 50개국 2만명의 바이어가 찾는 파리 패션위크 트레이드쇼와 협력한 새로운 해외 수주 지원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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