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시대 영양 간편식이 ‘딱’…동서식품, 그래놀라 인기
감염병 시대 영양 간편식이 ‘딱’…동서식품, 그래놀라 인기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1.12.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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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그래놀라, 간편하고 건강하게 한끼 식사 가능
통곡물·견과·과일 함유…전년 매출 340억원, 33%급증
올해 인기지속…지난해 매출·영업이익·순익 성장 견인
동서식품이 최근 출시한 포스트 팝콘 그래놀라. 사진=동서식품
동서식품이 최근 출시한 포스트 팝콘 그래놀라. 사진=동서식품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동서식품의 식사 대용 영양 간편식 ‘포스트 그래놀라’가 올해도 자사의 성장을 이끈다. 지난해 포스트 그래놀라 매출은 340억원으로 전년 보다 33% 급증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로 인해 동서식품은 지난해 코로나19 정국에서도 매출 1조5577억원으로 전년(1조5497억원)보다 0.6%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72억원으로 4.7%(97억원) 증가했다.

국내 주요 기업이 지난해 같은 이유로 적자를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동서식품의 실적이 탁월하다는 게 증권가 분석이다.

올해 역시 포스트 그래놀라의 활약 등으로 동서식품은 호실적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주가가 강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서식품의 주당 주가는 2월 19일 4만4500원으로 기록한 이후, 3만원 초중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다양한 맛의 포스트 그래놀라. 사진=동서식품
다양한 맛의 포스트 그래놀라. 사진=동서식품

동서식품은 4분기 포스트 그래놀라를 앞세워 올해 실적 제고를 꾀한다.

국내 그래놀라 시장점유율 1위인 동서식품 ‘포스트 그래놀라’는 귀리 등 곡물과 견과류를 뭉쳐 만들어 다양한 맛과 영양을 모두 충족한다.

동서식품 고객 취향을 반영해 다양한 포스트 그래놀라 신제품을 최근 선보인 이유다.

동서식품이 이번에 출시한 포스트 팝콘 그래놀라 2종은 세계적 추세인 스내킹(간단한 식사)을 고려해 내놓은 것으로, 팝콘을 9가지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한 그래놀라로 감싸면서 맛과 영양을 모두 갖췄다. 이 제품은 과자처럼 즐길 수도 있다.

동서식품은 2008년 국내 최초로 그래놀라를 넣은 시리얼을 출시한 이후 현재 포스트 그래놀라와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 등 다양한 맛의 그래놀라 제품으로 고객 만족을 유도하고 있다.

포스트 그래놀라는 콘후레이크를 기본으로 귀리 등 통곡물을 바삭하게 구워 만든 그래놀라와 상큼한 건과일을 곁들인 제품이다. 아몬드, 블루베리, 카카오호두, 현미 그래놀라 등으로 이뤄졌다.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는 취향에 따라 크런치, 후르츠, 아몬드빈 등에서 선택 가능하다.

동서식품 조소현 매니저는 “동서식품의 포스트 그래놀라는 바쁜 일상에서 간편하게 건강한 한끼를 챙기고자 하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다양한 맛과 영양을 갖춘 포스트 그래놀라로 든든하고 건강한 삶을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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