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한부모가족 지원에 28억원 상당 물품 기부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연말 기부 행렬에 동서식품과 애경산업이 동참하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사회 곳곳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고자 총 2억35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서식품은 18일 한국여성재단, 한국소아암재단, 따뜻한동행, 네이버 해피빈 등에 성금을 전달했으며, 향후 이 성금은 다문화 가정 지원,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후원, 장애우 보조기구 구입, 사회 취약 계층 대상 연탄 5만장 지원 등에 사용된다.
동서식품은 “이번에 기탁한 성금이 우리 사회 곳곳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경산업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불안정한 생활이 지속되는 시기에 전국 한부모가족에 28억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기부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1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한부모연합,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함께 서울시에 소재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한부모가족 대상 ‘2021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애경산업은 총 28억원 상당의 자사 생활용품과 화장품을 지원했다. 기부 물품은 한국한부모연합을 통해 전국의 여성한부모가정, 미혼모가정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우선으로 배분할 예정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한부모가족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