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2주만에 누적 판매 3천대 돌파…흥행 예고
[이지경제=정수남 기자] 쌍용자동차가 이달초 전략적으로 선보인 신형 렉스턴 스포츠 브랜드가 올해 회사 정상화응 견인한다.
출시 2주 만에 신형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판매가 3000대를 돌파한 것이다.
쌍용차는 이중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극대화한 익스페디션 트림 판매가 26%를 차지한다며 23일 이같이 밝혔다.

신형 렉스턴 스포츠 브랜드의 익스페디션 투림은 차별화한 상품성을 구현한 모델로, 최고급, 최첨단 안전 편의사양 둥이 대고 기본으로 실렸다.
실제 신형 렉스턴 스포츠 브랜드는 프런트 넛지바, 후드 패션 가니쉬, 리어범퍼 SUS 몰딩, 빌트인 공기청정기, 플로팅 무드 스피커, 리어 스텝, 언더 커버, LEE 도어 스커프&스팟 램프, 익스테리어 패키지, 전용 엠블럼, 3D 매쉬 매트 등을 적용했다.
신형 렉스턴 스포츠 브랜드 여기에 중앙차선유지보조(CLKA), 차선유지보조(LKA), 후측방 충돌보조(BSA), 후측방 접근충돌방지보조(RCTA) 등 16가지의 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ADAS)을 기본으로 갖췄다.
신형 렉스턴 스포츠 브랜드는 LD시스템, 다이내믹 서스펜션, 최고급 나파 가죽시트, 20인치 블랙 휠 등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쌍용차는 “신형 렉스턴 스포츠 브랜드와 상반기 출시할 전기차로 올해 판매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의 지난해 세계 판매는 8만4136대로 전년(10만7325대)보다 21.6% 급감했다.
지난해 쌍용차 수출은 같은 해 4월 선보인 신형 렉스턴 스포츠 브랜드의 선전으로 42.9%(1만9436대→2만7773대) 급증했다. 다만, 국내 판매는 35.9%(8만7889대→5만6363대) 크게 줄었다.
지난해 국산차 세계 판매는 전년보다 2.6% 증가했다. 이기간 내수가 10.8% 감소했지만, 해외 판매가 6.11%(32만4858대) 증가해서다.
- 쌍용차, 이름표 바꿔(?)달고…하반기 새출발 ‘초읽기’
- 쌍용차, 올해 회사 정상화 ‘청신호’
- 쌍용차·캐딜락, 자존심 회복 위해 선제 ‘발동’
- [국산차 판매 2021년 결산] 그랜저, 해외서 8단 쾌속 질주…내수서 후진
- [이지경제 타다] 쌍용차 신형 렉스턴스포츠 칸 타고, 고향 앞으로 ‘씽씽’
- 쌍용차, 모랫바람 잡고 흑자 일군다…사우디서 조립공장 운영
- 현대차·쌍용차, SUV 대결…경차 對 소형 EV
- [국산차 판매 1월 결산] 반도체부품 부족 여파, 르노삼성만 비켜가
- [이지경제, 신차를 만나다] 부활 쌍용차, 칸으로 비상한다…렉스턴스포츠 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