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쌍용차, SUV 대결…경차 對 소형 EV
현대차·쌍용차, SUV 대결…경차 對 소형 EV
  • 이승렬 기자
  • 승인 2022.02.04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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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캐스퍼밴 선봬…2열 없애고, 공간 활용성 극대화
​​​​​​​쌍, 첫 SUEV 코란도이모션 출시…2천만원대로 구입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국내 1위 완성차 업체인 현대자동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문업체 쌍용자동차가 신형 SUV로 맞붙었다.

현대자동차가 적재 능력을 강화한 경형 SUV 캐스퍼의 밴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선보인 캐스퍼의 이번 밴 모델은 세련된 디자인과 안전편의 사양을 지니면서도 2열을 없애 940ℓ의 적재 용량을 구현했다.

캐스퍼 밴. 사진=현대차
캐스퍼 밴. 사진=현대차

기존 캐스퍼 역시 경형이지만, 운전석을 비롯해 모드 좌석을 접을 수 있어, 실내 공간 활용성이 탁월했다.

현대차는 캐스퍼 밴에는 지능형 안전기술인 전방충돌방지보조(차량, 보행자, 자전거 탑승자),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 보조(LF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 고급 차에 실리는 안전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실렸다.

캐스퍼 밴은 경량화 공법인 핫스탬핑을 차제에 적용해 충돌시 차체 변형을 최소화하고 고강성 경량 차체 구현으로 비틀림 강성과 평균 인장 강도를 높여 안전성도 강화했다.

캐스퍼 밴은 1000㏄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76마력, 최대 토크 9.7 ㎏·m, 연비 14.3㎞/ℓ를 각각 구현했다. 현대차는 이번에 1000㏄ 터보 엔진도 선택 사양으로 선보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 밴은 고객에게 캐스퍼의 다양한 매력을 다시 한번 선보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가 자사의 첫 소형 전기스포츠유틸리티차량(SUEV) 코란도 이모션을 이날 내놨다.

SUEV 코란도 이모션. 사진=쌍용차
SUEV 코란도 이모션. 사진=쌍용차

코란도 이모션은 사전 판매 3주 만에 초도 물량 3500대가 모두 팔리면서 올해 흥행을 예고했다.

코란도 이모션은 코란도 플랫폼을 바탕으로 SUV의 공간 활용성과 안전성, 편의성 등을 지녔으며, 친환경까지 실현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급하는 보조금을 고려하면 고객이 2000만원대로 코란도 이목션을 구매할 수 있다.

코란도 이모션은 유선형 차체로 공기 저항을 최소화했으며, 인테리어 역시 세련미를 살렸다. 코란도 이모션이 2030 세대의 앤트리카(생애 첫 차)로 안성맞춤 이라는 게 쌍용차 설명이다.

코란도 이모션의 551ℓ 적재 공간은 야외 활동데 큰 무리가 없다.

코란도 이모션은 최대 출력 140㎾(190마력), 최대 토크 36.7㎏·m 모터를 탑재했다.

아울러 코란도 이모션은 LG에너지솔루션의 61.5㎾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해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완충으로 307㎞를 달릴 수 있다. 급속 충전(100㎾)시 33분이면 배터리의 80%를 충전할 수 있다.

코란도 이모션 1열. 사진=쌍용차
코란도 이모션 1열. 사진=쌍용차

코란도 이모션은 E3, E5로 선보였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란도 이모션이 초반 흥행을 예고했다. 이를 통해 올해 회사 정상화를 시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쌍용차는 지난달 초 선보인 신형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도 적극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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