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전년 원외처방 매출 7천420억원…4년째 1위
동아오츠카, 의료진·백신접종자에 포카리스웨트 지원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제약업계가 매출 제고를 위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한미약품은 지난해 국내 원외처방 의약품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원외처방 매출이 7420억원으로 2020년 6970억원 대비 6.5%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원외처방 시장에서 2018년부터 4년 연속으로 1위를 유지한 것이다.
원외 처방이란 병원을 방문한 환자에게 전문의약품을 처방하는 것으로, 대개 의약품의 매출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쓰인다.
한미약품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쓰는 복합제 ‘로수젯’이 1232억원의 원외처방 매출을 내며 선전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149억원 대비 17.4% 증가한 것이다.
또 연간 원외처방 매출액이 100억원 이상인 의약품도 2020년 13개에서 지난해 16개로 늘어났다. 로수젯과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한미탐스’ 등이 대표적인 품목이다
동아오츠카는 올해도 꾸준히 코로나19 의료진과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동아오츠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의료진과 일상 회복을 위해 적극 동참하고 있는 백신 접종자들을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약 1억3000만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지원했다.
작년 동아오츠카는 코로나19 지원 활동으로 약 6만여 명의 코로나19 의료진과 백신 접종자들에게 수분 보충을 돕는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를 전달했다.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이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일산 명지병원에 제품 지원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온음료는 빠른 수분 충전으로 의료진과 백신접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질병관리청은 백신접종 전후 미열, 단순 근육통 등 경미한 이상반응 예방을 위해 충분한 수분섭취를 권고하고 있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 본격화로 격무에 시달리는 의료진들의 노고를 헤아려 올해는 더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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