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CMO 리더십 어워즈' 6개 전부문 수상
삼성바이오로직스, 'CMO 리더십 어워즈' 6개 전부문 수상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2.02.0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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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바이오젠이 보유하고 있던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을 전량 인수한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2 CMO 리더십 어워즈’에서  세계 최고 위탁생산(CMO) 기업으로 인정받았다.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2 CMO 리더십 어워즈’에서 6개 평가항목 전부문을 수상해 세계 최고 위탁생산(CMO)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CMO 리더십 어워즈는 미국의 생명과학 분야 전문지 ‘라이프 사이언스 리더’와 제약바이오 산업 연구기관인 ‘인더스트리 스탠더드 리서치(ISR)’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CMO 분야 시상식이다. 직접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한 고객들이 평가에 참여한다.

주최측은 올해 전 세계 CMO 기업들을 대상으로 23개의 세부 항목을 평가해 역량, 호환성, 전문성, 품질, 안정성, 서비스 등 총 6개 부문에서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고 9일 설명했다.

이번 수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역량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스트라제네카, 일라이 릴리, GSK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생산했다. 또 모더나 백신 완제의약품(DP) 위탁생산을 위해 기술이전부터 검증용 배치 생산까지 평균 6개월 이상 소요되는 기간을 2~3개월로 단축했다. 백신 출하 일정 역시 당초 예상보다 4개월 가량 앞당겨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공급에 기여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지속적으로 유전자·세포치료제와 mRNA 백신 원료의약품(DS)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제약바이오 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부합하는 CDMO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 260억 투자유치
대웅제약은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가 260억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한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올해도 연이어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브릿지 투자에는 신규 투자사인 스틱벤쳐스, 인터베스트와 함께 시리즈 A에 참여한 기존 투자사인 키움인베스트먼트, 이앤벤처파트너스, 데일리파트너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신한캐피탈,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등 국내 주요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비마약성 골관절염 통증 치료 후보물질(iN1011-N17)의 유럽 임상 2상을 준비하고 추가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을 가속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유치했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이번 투자 재원을 바탕으로 해당 후보물질의 임상을 가속하고 지속적으로 투자를 유치해 임상 2상을 마치고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 이전 한 후 2025년 기업공개를 추진할 계획이다.

원격의료 플랫폼 닥터나우, 애플 ‘오늘의 앱’에 선정돼
원격의료 플랫폼 닥터나우는 애플 앱스토어 ‘오늘의 앱’에 선정됐다.
오늘의 앱은 사용자 만족도, 서비스 완성도, 차별화 포인트 3개의 분야를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애플이 직접 선정한다. 앱스토어는 진료와 처방, 처방약 수령까지 비대면으로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점을 닥터나우의 장점으로 소개했다.

닥터나우는 국내 최초로 비대면 진료와 처방약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며 자가격리, 재택치료, 잦은 병원 방문이 버거운 만성·경증 환자 등에게 효율적이고 편리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온 국내 원격 의료 서비스 분야 선두주자다.

2020년 12월 서비스 시작 이후 약 1년여만에 누적 앱 방문자 수 120만, 누적 다운로드 수 85만 건 이상을 달성했으며 400여 개 이상의 의료기관과의 제휴를 맺는 등 ‘국내 1위’ 원격의료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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