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ESG에 집중…LG化도 ESG에 투신
쿠팡, ESG에 집중…LG化도 ESG에 투신
  • 정윤서 기자, 이승렬 기자
  • 승인 2022.02.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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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 현지서 직접 구매 후 직접 배송…로켓배송으로 친환경·신선, 모두 충족
​​​​​​​L, 고려대와 맞손…생분해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 기술 개발서 협업추진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이승렬 기자] 국내 유통기업에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가장 열시인 쿠팡이 직접배송 시스템으로 고객에게 친환경과 신선함을 제공한다. LG화학은 고려대학교와 함께 생분해 플라스틱 개발 등 E(환경) 경영을 강화한다.

쿠팡은 전국 30개 지역에 100개 이상의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새벽 배송과 당일 배송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국민 70%가 쿠팡 배송센터로부터 10㎞ 이내에 거주하고 있는 셈이다.

쿠팡의 친환경 배송시스템. 사진=쿠팡
쿠팡의 친환경 배송시스템. 사진=쿠팡

쿠팡은 이를 통해 산지에서 직접 구매한 신선식품을 산지 신선도를 유지한 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게다가 쿠팡은 제품의 유통과 배송 과정을 크게 단축해 가격도 잡았다. 현재 쿠팡의 배송은 4단계다. 고객이 주문 후 7시간 안에 주문품을 받아 볼 수 있는 이유라고 쿠팡은 설명했다다.

유통 과정을 최소화하면서 차량 운행 축소에 따른 기름 사용도 줄고, 배기가스도 적게 배출하는 장점도 있어 친환경적이라고 쿠팡은 설명했다. 쿠팡의 직접 배송 시스템은 직매입한 제품을 효율적으로 적재하기 때문에 과대 포장이 없고, 다회 가용 가능한 로켓프레시백을 사용하는 점도 친환경을 충족한다.

현재 쿠팡은 신선신품 70%를 프레시백으로 배송하고 있으며, 쿠팡은 이를 통해 지난해 1억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였다. 쿠팡은 1톤 전기차를 구입해 배송에 투입했으며, 11톤 수소화물차도 시범운영한다.

쿠팡 관계자는 “비대면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온라인 쇼핑이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됐다. 앞으로도 친환경 배송기술과 시스템 개발에 주력해 국내 친환경 사업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LG화학이 고려대학교와 친환경 소재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LG화학이 이를 위해 고려대와 ‘친환경 소재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LG화학 신학철(오른쪽) 부회장이 고려대와 친환경 소재 기술 개발 ‘친환경 소재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사진=LG화학
LG화학 신학철(오른쪽) 부회장이 고려대와 친환경 소재 기술 개발 ‘친환경 소재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사진=LG화학

앞으로 양측은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고효율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정, 차세대 배터리 소재 등의 연구를 추진한다. 양측은 이중 천연물을 이용해 해양에서 자연 분해되는 플라스틱 소재 등 친환경 원천 기술 확보에 힘을 모은다.

고려대는 LG화학-고려대 친환경 소재 산학협력센터를 설립하고, LG화학은 이번 사업에 2025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한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한 친환경 기술 개발에 기업과 학교가 함께 힘을 모은다. LG화학은 고객의 삶을 혁신하는 지속 가능한 기술 개발을 목표로 친환경 소재 연구와 우수 인재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려대는 LG화학을 고려대의 가족 기업인 KU크림슨기업으로 위촉했다. KU크림슨 기업으로 지정되면 고려대로부터 최고 수준의 밀착형 산학협력 지원을 받게 된다.


정윤서 기자,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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