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봄맞이 ‘신학기 기획전’…7개 테마관, 쇼핑 편의성 높여
트레이더스, 역대급 빠른 캠핑용품 행사…구매ㆍ소진 빨라져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유통업계가 이른 봄맞이에 나서며 다양한 기획전을 추진한다.
쿠팡은 신학기 기획전을 열고,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한달 일찍 캠핑용품 판매를 시작하기로 했다.

쿠팡은 다가오는 신학기에 필요한 맞춤 상품을 한데 모은 ‘신학기 준비 프로모션’을 내달 1일까지 진행한다.
‘신학기 준비 프로모션’에선 다양한 신학기 필수 아이템을 한정 특가로 선보인다.
학생들을 위한 패션·잡화, 참고서, 노트북, 문구용품부터 선생님들을 위한 사무용품과 공부방 가구·인테리어 소품까지 신학기를 준비하는 모든 고객층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준비했다. 쇼핑 편의를 위한 7개 테마관을 구성, 문구·팬시, 준비물, 참고서 등 카테고리별로 나눴고, 선생님을 위한 ‘사무용품’ 테마관도 마련했다.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이라면 프로모션 기간 동안 최대 20% 할인되는 추가 고객 혜택이 제공된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신학기에 들어서기 앞서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상품이 무엇일까 고민하며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고객들이 수업 준비에 필요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미리 구매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트레이더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캠핑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반영해 한발빠른 봄맞이 캠핑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연중 첫 캠핑용품 진열·판매 시점은 기존 3월 초에서 올해 2월로 앞당겨졌다. 시즌 상품을 동종 업계보다 빠르게 판매하는 전략을 통해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캠핑용품의 인기는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트레이더스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캠핑용품 매출은 40% 이상 증가했고, 특히 고객들의 캠핑용품 구매 시기가 빨라질 만큼 그 열기가 뜨겁다. 신상품, 인기 상품의 경우 조기품절이 발생하는 등 시즌 후반부로 갈수록 선택권이 줄어들기 때문에 일찍부터 구매를 시작한다.
실제트레이더스의 작년 3월 캠핑용품 매출은 257.3% 급증했다. 이에 캠핑용품 연중 매출 중 3월의 매출 비중은 20년 5%포인트에서 21년 12%포인트로 1년새 2배 넘게 뛰었다.
트레이더스는 이달 21일부터 11개점에서 100여종의 다양한 캠핑용품·아웃도어를 판매하는 행사를 시작한다. 28일부터는 트레이더스 전점(20개점)으로 행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기 브랜드 상품과 ‘차박’ 용품 등 트렌드 아이템을 판매하고,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는 월마트의 캠핑용품 PB(자체 브랜드)를 주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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