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 9만㎡ 규모 대전 FC 착공…신선 인프라 강화
1천800억원 투입해 건설… 300개 새일자리 창출
한,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내달 분양…역세권
70층 3개동, 1천166실…생활 여건 탁월, 비규제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정윤서 기자] 쿠팡과 한화건설이 맞춤형 전략으로 충청지역 공략에 나선다.
쿠팡이 1800억원을 투입해 대전에 새 ‘프레시 풀필먼트 센터(FC)’를 짓는다고 18일 밝혔다.

쿠팡은현지 동구 남대전종합물류단지에 연면적 9만㎡(2만7000평) 규모의 풀필먼트(물류 일괄 대행 서비스) 센터를 착공했다. 쿠팡 남대전FC는 로켓프레시(신선식품 배송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건립 예정이다.
쿠팡 남대전FC는 2024년도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쿠팡은 이를 통해 300명 이상을 직접 고용할 방침이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신선식품 배송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신규 로켓프레시 FC를 확충하며 신선식품 물류 인프라를 기존보다 90% 이상 늘렸다. 남대전FC가 준공되면 중부권 신선식품 물류의 거점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신선한 제품으로 고객 만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대전과 충청 지역 고객 만족도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갓”이라고 말했다.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이 내달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33 일대(아산배방택지지구)에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천안아산역(KTX, SRT)과 아산역(1호선) 앞에 위치한 이중 역세 단지로, 지하 5층~지상 70층, 3개동, 전용면적 99~226㎡ 1166실 규모의 생활숙박시설과 상업시설로 이뤄졌다. 전용면적 별로는 99㎡ 582실, 117㎡ 347실, 124㎡ 104실, 126㎡ 119실, 148㎡ 5실, 154㎡ 5실, 220~226㎡ 4실 등 중대형 평수가 많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교통과 생활 여건 등이 우수하다. KTX 이용시 단지에서 서울역까지 40분대, SRT 이용시 수서역까지 30분대로 접근이 가능하다.

단지 반경 1㎞에 갤러리아 백화점, 이마트 펜타포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CGV, 모다아울렛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캠퍼스 등 대규모 공장과 산업단지어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비규제 대상이며,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
한화건설 송희용 분양소장은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우수한 상품성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생활숙박시설이다. 각종 규제에서 자유로운 상품인 만큼 천안뿐만이 아니라 광역지역 수요자의 문의가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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