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오늘] 광동제약, ‘비타500 콜라겐 스틱젤리’ 출시 外
[바이오제약, 오늘] 광동제약, ‘비타500 콜라겐 스틱젤리’ 출시 外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2.03.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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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동제약 ‘비타500 콜라겐 스틱젤리’. 사진=광동제약
 광동제약 ‘비타500 콜라겐 스틱젤리’. 사진=광동제약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광동제약이 마시는 비타민C ‘비타500’의 새로운 라인업 ‘비타500 콜라겐 스틱젤리’를 출시했다.

28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비타500 콜라겐 스틱젤리’는 분자량 300Da(달톤) 이하의 작은 분자 크기인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1000㎎(1포, 20g 기준)을 주성분으로 비타민C(100㎎)를 더한 제품이다. 젊은 여성 소비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망고맛이며 1포당 18kcal 수준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광동제약은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제품 개발 과정에서 수차례의 관능 평가를 실시했다. 시장에 출시된 일부 제품은 맛이 자극적이거나 콜라겐 성분 특유의 비린내가 난다는 의견을 청취, 자연스러운 풍미를 만들어내는 데 주력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비타500 콜라겐 스틱젤리’는 2개의 주성분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해 활력충전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라며 “앞으로 인플루언서 협업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콜라겐 관련 제품 시장규모는 최근 4년간 연평균 90%씩 성장하는 등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일일하우, ‘프로틴밀’ 1차 완판에 힘입어 12개입 제품 출시

삼일제약은 웰니스 브랜드 일일하우가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프로틴밀’ 12개입 제품을 새로 내놨다. 기존 24개입 구성에서 소비자의 실용성을 위해 소량 패키지를 출시한 것이다.

일일하우의 100% 비건 프로틴 음료인 ‘프로틴밀’은 큰 인기를 모으며 최근 1차 물량이 완판됐다. 올 3월 광고 캠페인 ‘비건이건 아니건’을 통해 등장한 브랜드 모델 신민아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일명 ‘신민아 효과’를 누린 것으로 보고 있다.

제품이 완판되는 과정에서 소비자들은 “식사 대용으로 구입한 1인 가구인데, 냉장고가 작아 24개입 중 일부는 상온에 보관하게 된다”, “달지 않고 건강한 맛으로 친구, 지인에게 추천하고자 선물용으로 구입하고 싶은데, 이에 적당한 포장의 제품이 필요하다” 등의 리뷰를 남겼다. 

삼일제약은 이러한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기존 24개입 1세트 구성의 제품에서 실용성을 높인 12개입 제품을 추가로 선보인다.

일일하우 프로틴밀은 1회 제공량(250ml) 당 무려 22g의 높은 단백질 함량을 가진 식사 대용 프로틴밀이다. 18가지의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으며 GMO 프리 대두단백· 완두단백·쌀단백을 적정비율로 혼합해 식물성 단백질만으로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갖췄다.

대웅제약, 위식도역류 신약 필리핀·인니·태국 허가 신청

대웅제약이 필리핀, 인도네시아 및 태국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펙수클루정’(성분명 펙수프라잔) 품목허가 신청서(NDA)를 제출했다.

펙수클루정은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다.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의 P-CAB 계열이다. 국내에선 작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올 상반기 내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PPI(프로톤 펌프 억제제) 계열 치료제와 달리 활성화 과정이 필요치 않아 초기 투여부터 약효 발현이 빠르고, 긴 반감기를 가지고 있어 야간 속쓰림 증상 개선에 효과가 크다.

대웅제약은 현지에서 국가 별로 요구하는 추가 연구자료 등을 구비해 지난 2월부터 3월 중순까지 3개 국가에 순차적으로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등 3개국의 의약품 총 시장 규모는 2020년 글로벌 IMS 기준 약 46조원이다. 아세안 국가 중에서도 핵심 의약품 시장이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2022년은 펙수클루정 국내 출시 및 아세안 지역 핵심시장인 지사국 3개국 허가 제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세계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면서 “빠른 시일 내 펙수클루정을 계열 내 최고 제품으로 육성해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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