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해서 더 큰 효과” 기업간 협력소식 늘어
“함께 해서 더 큰 효과” 기업간 협력소식 늘어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3.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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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카페업 소상공인 소통협력 상생지원
헬로펫, 동물 아바타 제작 애플파이 독점협약
롯데중앙硏, 식품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 협약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지속적인 상생을 위해 서로 상호협력하는 기업 소식이 잇달아 이어지고 있다. 스타벅스는 카페업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고 펫타버스는 콘텐츠 확장을 위해 아바타 제작업체와 독접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중앙연구소는 녹색식품안전연구원과 손잡고 현장의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공고히 하기로 했다.

스타벅스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 '스타벅스-카페업 소상인과의 협력'을 위해 상생하기로 했다.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 '스타벅스-카페업 소상인과의 협력'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가 30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카페업 소상공인과의 지속적인 소통 및 협력을 위한 스타벅스-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동반성장위원회 간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카페 업계 간의 지속적인 상생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데 서로의 뜻을 모았다.

스타벅스는 이번 카페업 소상공인과의 상생 협약을 통해 향후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카페업 소상공인들과 협력하여 우리 농산물을 원부재료로 하는 신규 음료 제조 방법 등을 공유하며, 소상공인의 판매를 증진할 수 있도록 하는 ‘상생 음료’ 개발을 추진한다.

문경 오미자 피지오, 이천 햅쌀 라떼 등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인기 음료 등 기존 성공 노하우와 관련 제조법은 지역 카페업 소상공인들과 공유되며, 원부자재를 제공하는 등 스타벅스 이용 고객을 소상공인 사업장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카페조합은 스타벅스와 협력해 중소상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상생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카페업 상생 협의회를 통해 정기적 교류 활동 추진 및 상생 협력 프로그램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스타벅스와 소상공인의 연결자로서 원활한 소통이 되도록 지원하고 상생 협력 활동 모니터링 및 홍보 등을 이어 나간다.

협약식에서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스타벅스가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동종업계인 골목상권 카페와 상생협력하는 의미 있는 협약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려동물키우기 앱 '헬로펫'이 동물 아바타 제작사 애플파이스튜디오와 독점협약을 맺었다. 사진=펫타버스

반려동물 아바타 전문기업 펫타버스가 펫 키우기 앱 ‘헬로펫’을 운영 중인 애플파이 스튜디오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반려동물 콘텐츠 확장을 위한 독점적 협약’을 이달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 폰 안의 소셜펫, 펫 키우기 앱 ‘헬로펫’은 국내외 누적 다운로드 1300만 명을 보유한 반려동물 관련 앱이다.

펫타버스는 반려동물 아바타 기업으로, 메타버스와 펫의 합성 신조어인 펫타버스 아바타를 만들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양사는 헬로펫의 글로벌 공략, 공동 투자, 이모티콘 개발을 통해 1300만 헬로펫 이용자에게 즐거움의 요소를 만들어갈 예정이며, 나의 반려동물을 앱 안에 추가하는 기능을 통해 진정한 반려동물 메타버스 서비스로 거듭날 예정이다.

애플파이스튜디오 강호경 대표는 “그동안 송송이 등 6개의 캐릭터가 이용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앞으로 인지도 있는 유명한 캐릭터를 통해 이용자를 늘리고 해외 고객 확보를 본격화하는 데 펫타버스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욱 펫타버스 대표는 “단순한 캐릭터 공급만이 아닌 메타버스 공간에서 자신의 반려동물을 만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중앙연구소와 녹색식품안전연구원이 MOU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롯데중앙연구소
롯데중앙연구소와 녹색식품안전연구원이 MOU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롯데중앙연구소

롯데중앙연구소가 녹색식품안전연구원과 손잡고 현장 맞춤형 식품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롯데중앙연구소는 녹색식품안전연구원과 현장 운영에 적합한 식품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강서구 롯데중앙연구소 내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 소장과 이학태 녹색식품안전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맺은 협약에 따라 롯데중앙연구소는 향후 녹색식품안전연구원과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위기관리 대응 시스템 구축 등 식품안전 관리 업무 전반에 걸쳐 협력할 예정이다.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장은 “식품 위생·안전분야에 전문적인 역량을 갖고 있는 양사 간 업무협약을 통해 효율적이고 선제적인 현장 맞춤형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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