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해요'... 컬리·지쿱·성주재단 지원 참여
'함께 해요'... 컬리·지쿱·성주재단 지원 참여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4.0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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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재택치료자용 회복기원 꾸러미 지원사업 참여
성주재단, 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 성금 2억 원 기부
지쿱, 전북지역 취약계층 위해 3억 원 상당 제품 후원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성동구와 장보기앱 마켓컬리가 함께 재택치료자 지원사업에 함께 참여하고 지쿱이 소외계층의 지원을 위해 후원한다. 성주재단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성금을 기부한다고 4일 밝혔다.

장보기앱 마켓컬리가 성동구 코로나19 재택치료자용 회복 기원 꾸러미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컬리
장보기앱 마켓컬리가 성동구 코로나19 재택치료자용 회복 기원 꾸러미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컬리

마켓컬리는 서울시 성동구가 3월 21일부터 진행한 코로나19 재택치료자들을 위한 회복기원 꾸러미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재택치료자가 크게 늘면서 이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준비하던 성동구가 제안하면서 이루어졌다. 회복기원 꾸러미 지원사업의 물품 지원 비용은 성동구가, 꾸러미 상품 구성 및 제작, 배송은 컬리가 담당하는 형식이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재택치료 중인 성동구민의 주소지로 신청일로부터 2~3일 이내에 마켓컬리 박스에 담긴 꾸러미를 배송된다.

꾸러미에는 마켓컬리에서 판매하고 있는 마스크, 손세정제, 소독제 등 방역 물품과 간식, 간편식, 건강식품 등이 포함됐다. 세부 구성 물품에 따라 5종류의 꾸러미가 있고 대상자는 그 중 원하는 구성을 선택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회복기원 꾸러미 지원으로 성동구 내 코로나19 재택치료자들이 격리기간 중 방역을 위해 사용되는 용품과 건강회복에 도움이 될 물품을 보다 손쉽고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되리라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 협업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민간 기업과 공공기관이 지혜를 모은 선도적인 사례로, 앞으로도 성동구는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쿱이 3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북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사진=지쿱
지쿱이 3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북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사진=지쿱

지쿱이 전북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약 3억 원 상당의 물품을 전북공동모금회와 전북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지쿱이 이번에 후원한 물품은 지쿱의 미백, 주름 개선용 기능성 화장품 2종으로, 전북사회복지협의회와 전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북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제품 전달은 안연진 지쿱 전무이사와 강신원 지쿱 총무팀장을 비롯해 박용훈 전북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박경수 전북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지쿱 관계자는 “지쿱이 지속적으로 추구해온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이어 나가기 위해 본사가 위치한 전북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전북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 직접 판매 유통기업 지쿱은 지역 경제 발전 사업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활동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지역 소외계층 건강 증진을 위해 4억 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지원했고, 올해 1월에는 전북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성주재단이 위기의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지원차원에서 성금 2억 원을 기부했다. 사진=MCM
성주재단이 위기의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지원차원에서 성금 2억 원을 기부했다. 사진=MCM

성주재단이 대한적십자사에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지원을 위해 성금 2억 원을 기부했다.

성주재단은 이번 우크라이나 위기 긴급지원 외에도 2020년 수해 피해 복구 및 국내외 코로나19 구호활동 지원, 2017년 미국 허리케인 구호 성금 등 국내외 재난 피해 지원을 위한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왔다.

대한적십자사는 “성주재단의 꾸준한 나눔 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성금이 우크라이나 피란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히며 “적십자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3차에 걸쳐 우크라이나 피란민과 희생자 지원을 위한 긴급구호를 실시했다. 앞서 피란민 구호활동, 구호물자 구입비 지원에 이어 세번째로 국내에 사전 비축한 물자(담요, 위생키트) 1만 6000여 점을 전달했다. 또 구호요원 2명을 현지로 파견해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유럽지역사무소 및 폴란드와 루마니아 등 인접국 적십자사와 긴급구호를 포함한 인도적 협력에 참여하고 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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