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분석] 부영 ‘물량공세’…본업과 ESG로 성장동력
[이지경제 분석] 부영 ‘물량공세’…본업과 ESG로 성장동력
  • 이승렬 기자
  • 승인 2022.04.10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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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업 진출, ESG 확대 …서울 금천구에 종합병원 건립
여수웅천 마린파크 애시앙 상가 입찰…1천세대 배후 수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매월 대표이사 등 현장 안전점검
창신대 대상 취업연계트랙 운영…4명 계열사서 전격 고용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지난해 말 현재 국내 건설업계 시공능력 27위인 부영주택이 물량 공세를 펼친다. 건설을 기본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나선 것이다.

부영그룹은 부영주택이 지은 전남 여수시 웅천동 웅천택지개발지구 마린파크 애시앙 1·2단지(1054세대)에 있는 상가 15개 점포의 입찰을 27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부영주택이 지은 전남 여수시 웅천동 웅천택지개발지구 마린파크 애시앙 1·2단지에 있는 상가 15개 점포의 입찰을 실시한다. 사진=부영
부영그룹은 부영주택이 지은 전남 여수시 웅천동 웅천택지개발지구 마린파크 애시앙 1·2단지에 있는 상가 15개 점포의 입찰을 실시한다. 사진=부영

여수웅천 마린파크 애시앙 1단지 상가는 1개동 지상 1층~3층 9개 점포(지상 1층 5개 점포, 2~3층 각 2개 점포), 2단지 상가는 1개동 지상 1층~3층 6개 점포(지상 1층 4개 점포, 2~3층 각 1개 점포) 등으로 이뤄졌다.

부영주택은 낙찰자와 28일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부영주택이 종합병원을 건립하고 의료사업에도 신규 진출한다.

부영그룹 우정의료재단이 최근 서울 금천구와 종합병원을 건립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천종합병원은 금천구 시흥동 996번지에 건립되며 지하 5층~지상 18층, 연면적 17만5818㎡, 810병상 규모다.

모기업 부영그룹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그룹의 주력인 부영주택을 돕는다. 최근 가치 소비 확산으로 고객이 ESG 경영 기업의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부영그룹이 최근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임직원 간담회를 가졌다.

부영그룹이 최근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임직원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부영
부영그룹이 최근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임직원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부영

이번 간담회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전 장관, 부영그룹 최양환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이 참석해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 현황과 현장 애로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안전보건 목표와 경영방침 설정, 중대재해 발생 대응 체계 수립, 스마트 안전시스템을 통한 산업재해 예방 등 최적의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법 등을 찾았다.

아울러 부영그룹은 자사가 재정을 지원하고 있는 창신대 출신 4명을 최근 고용했다. 부영그룹이 지난해 개설한 산학연계 취업 프로그램인 ‘취업연계트랙’을 통해서다.

부영그룹은 창신대 신입생의 1년 등록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취업연계트랙을 통해 레저사업장에서 현장실습에 참여 한 학생 가운데 우수한 평가를 받은 4명을 채용했다. 이들은 각각 제주부영호텔&리조트와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근무하게 된다.

부영그룹은 자사가 재정을 지원하고 있는 창신대 출신 4명을 최근 고용했다. 부영그룹이 지난해 개설한 산학연계 취업 프로그램인 ‘취업연계트랙’을 통해서다. 이번에 고용한 창신대 학생이 제주부영호텔&리조트에서 근무하고 있는 모습. 사진=부영
부영그룹은 자사가 재정을 지원하고 있는 창신대 출신 4명을 최근 고용했다. 부영그룹이 지난해 개설한 산학연계 취업 프로그램인 ‘취업연계트랙’을 통해서다. 이번에 고용한 창신대 학생이 제주부영호텔&리조트에서 근무하고 있는 모습. 사진=부영

부영그룹은 앞으로도 현장 실습을 통해 학생의 능력을 제고하고, 우수한 인재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부영그룹 최양환 대표는 “ESG 경영을 강화해 창신대 학생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 올해 재해 없는 안전한 현장을 만들기 위해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수웅천 마린파크 애시앙 상가는 고정 배후수요가 풍부해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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