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베, 디자인 경영 결실…S-OIL, ESG 경영에 주력
현대엘베, 디자인 경영 결실…S-OIL, ESG 경영에 주력
  • 이승렬 기자
  • 승인 2022.04.1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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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iF디자인어워드서 수상 ‘세번째’…비접촉 홀버튼 등
교통사고피해 화물차운전자 자녀에 장학금6천만원 제공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현대엘리베이터의 디자인 경영이 결실을 맺는가 하면, S-OIL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팔을 걷었다.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조재천)가 세계 3대 디자인 상 가운데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클린 테크 픽스처스와 모듈러 홀 픽스처스 등으로 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2012년 본상, 2017년 금상에 이어 세번째 수상이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세계 3대 디자인 상 가운데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클린 테크 픽스처스와 모듈러 홀 픽스처스 등으로 본상을 수상했다. 모듈러 홀 픽처스 사진=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가 세계 3대 디자인 상 가운데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클린 테크 픽스처스와 모듈러 홀 픽스처스 등으로 본상을 수상했다. 모듈러 홀 픽처스. 사진=현대엘리베이터

클린 테크 픽스처스는 코로나19 이후 높아진 공간 위생관념에 부응한 디자인이다. 이는 탑승객의 움직임을 인식해 접촉 없이 엘리베이터를 호출할 수 있는 ‘홀 버튼’을 가졌으며, 다양한 건축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승강기 내부에 헤파(HEPA) 필터와 살균용액으로 공기 중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공기살균기를 적용했다.

모듈러 홀 픽스처스는 고객의 ‘디자인 선택권’을 중시한 제품으로, 버튼, 키박스, 랜턴, 비접촉 센서 등 홀 전장품을 각각의 모듈로 제작해 고객이 원하는 대로 상하좌우에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 3개 등 모두 71개의 상을 최근 받았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올해 세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역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아이디어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이름났다.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57개국이 1만1000개의 제품을 출품했다.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이 이날 화물복지재단(이사장 김옥상)에 교통사고 피해 화물차 운전자 자녀를 위한 장학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S-OIL의 지원금은 교통사고를 당한 화물차 운전자 자녀 20여명의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S-OIL이 이날 화물복지재단에 교통사고 피해 화물차 운전자 자녀를 위한 장학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S-OIL
S-OIL이 이날 화물복지재단에 교통사고 피해 화물차 운전자 자녀를 위한 장학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S-OIL

S-OIL은 2015년부터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숨은 주역으로서 업무 수행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물차 운전자 가정의 경제, 심리 안정을 돕기 위해 교통사고 피해 운전자 자녀에게 매년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S-OIL은 8년간 29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S-OIL 관계자는 “S-OIL은 화물차 운전자를 지속해 격려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물차 운전자 가정의 자녀가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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