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오일,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난다…수소사업, 신동력으로
에스오일,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난다…수소사업, 신동력으로
  • 이승렬 기자
  • 승인 2022.01.20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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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람코와 맞손…블루수소 분야서 협력
​​​​​​​국내 수소 생태계 조성에 주력…ESG 경영확대
S-OIL (왼쪽부터)후세인 알 카타니 CEO와 아람코 올리비에 토렐 부사장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에서 수소 공급망 구축 협력 MOU를 체결했다. 사진=S-OIL
S-OIL (왼쪽부터)후세인 알 카타니 CEO와 아람코 올리비에 토렐 부사장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에서 수소 공급망 구축 협력 MOU를 체결했다. 사진=S-OIL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석유화학 기업인 S-OIL이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난다. 정유사업 대신 미래에너지인 수소사업을 새 성장동력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다.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기업인 아람코와 석유화학 신기술(TC2C), 저탄소 미래 에너지 생산 관련 연구개발(R&D), 벤처 투자 등 대체 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최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지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에서다.

앞으로 양사는 경쟁력 있는 블루 수소와 블루 암모니아를 국내에 들여와 저장, 공급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잠재 협력 기회발굴에 적극 협력한다.

아울러 양사는 블루수소, 블루암모니아의 국내 도입과 공급을 위한 연구개발(R&D)에도 함께한다.

양사는 수소 생산, 탄소 포집 관련 신기술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탄소중립 연료인 이퓨얼(e-Fuel)의 연구와 플라스틱 재활용 관련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양사는 에너지 신기술과 탈탄소 관련 분야의 국내 벤처 기업을 육성하고, 관련 신기술 확보도 진행한다.

실제 S-OIL은 지난해 수소 산업 진출을 위해 연료전지 벤처기업인 에프씨아이(FCI)의 지분 20%를 확보했으며, 여기에 삼성물산, 남부발전 등과 함께 청정수소 프로젝트 컨소시엄에 참여해 수소 사업을 본격화했다.

S-OIL은 공장 연료를 수소 연료로 전환하고, 중질유 분해와 탈황 등의 생산공정에 수소를 투입하는 등 대규모 수소 수요를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후세인 알 카타니 CEO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이 회사뿐만이 아니라 모든 이해관계자와 공동체의 이익에 부합한다. 이번 MOU는 핵심 사업인 정유, 석유화학, 윤활기유의 경쟁력 확대를 포함하고 있다”며 “S-OIL은 석유에서 화학으로 지평을 확장하며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비한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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