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오늘] 레몬헬스케어, 170억원 시리즈C 신규 투자 유치 등
[바이오제약, 오늘] 레몬헬스케어, 170억원 시리즈C 신규 투자 유치 등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2.05.0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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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베이스’에서 ‘피부건강엔 알로에젤리스틱’을 선보였다. 사진=KGC
‘굿베이스’에서 ‘피부건강엔 알로에젤리스틱’을 선보였다. 사진=KGC인삼공사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건강관리(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가 한화자산운용 스마트헬스케어 신기술조합 1호로부터 17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2일 레몬헬스케어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지난해 12월 70억원에 이은 2차 투자 집행이다. 총 투자 규모는 170억원에 달한다. 투자 방식은 1, 2차 모두 레몬헬스케어가 신규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인수하는 형태다.

레몬헬스케어는 2018년 LSK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기술보증기금 등으로부터 80억원을, 2019년 신한은행과 KDB산업은행, 네이버펀드 등 기관에서 100억원을 투자받은데 이어 이번 시리즈C 단계 투자까지 성공해 사업성을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지금까지 레몬헬스케어가 외부로부터 받은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총 350억원이다. 

레몬헬스케어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개인 건강 기록(PHR)’을 활용한 개인별 맞춤건강정보 서비스’ 개발의 속도를 내고 해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인해 사업확장 및 안정적 수익 기반 확충에 유연성이 생긴만큼  2023년 IPO(기업공개)를 재추진할 방침이다. 레몬헬스케어는 2020년 12월 코스닥 등록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으나, 심사 절차가 장기화되면서 지난해 7월 자진 철회한 바 있다.

 

GC녹십자, 고지혈증·고혈압 3제 복합제 ‘로제텔’ 출시

GC녹십자는 최근 고지혈증·고혈압 3제 복합제 ‘로제텔’을 정식 출시했다.

로제텔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미티브, 텔미사르탄 성분을 담은 3제 복합제다.

로수바스타틴은 동맥 경화를 유발하는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를 감소시키고, 에제미티브는 콜레스테롤이 소장으로 흡수되는 것을 억제해 혈중 LDL-C를 낮춘다. 텔미사르탄은 혈압 강하 효과를 24시간 이상 지속시켜 안정적인 혈압 조절이 가능하다.

로제텔은 임상 시험에서 대조군인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투여군이나 텔미사르탄 투여군보다 지질 수치 개선 및 혈압 강하에서 우월함을 입증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해당 성분의 조합으로 고지혈증·고혈압 3제 복합제가 국내 출시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로제텔의 우수한 제품력과 단일제 투여 대비 경제적인 약가로 환자들에게 유용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는 로제텔 출시를 통해 고지혈증 치료제 ‘다비듀오’, ‘아젯듀오’, ‘네오아토’, 고혈압 치료제 ‘네오칸데’, ‘칸데디핀’, 고지혈증·고혈압 복합제 ‘로타칸’ 등과 함께 대사증후군 제품군을 구축했다.

 

매일헬스뉴트리션, ‘셀렉스 코어프로틴 락토프리’ 출시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유청단백질(WPI)를 사용해 누구나 속 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4세대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셀렉스 코어프로틴 락토프리’를 선보였다.

세계 최대 유청단백질 생산업체이자 덴마크 1위 유제품 기업 알라 푸드의 분리유청단백질(WPI)을 원료로 사용했다. 대한민국 국민 2명 중 1명이 유당 소화에 어려움(유당불내증)을 겪는 것에 착안해 유당이 없는(락토프리) 단백질을 선보인 것이다. 

분리유청단백질은 유청에서 유당과 지방을 제거해 얻은 단백질로, 단백질 순도가 90%에 달한다. 단백질 순도가 높아 흡수도 빨라 운동선수들이 즐겨 찾는 단백질로도 인정받았다.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자는 “우리나라 60세 이상 여성의 60%가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고, 65세 이상의 81.7%는 칼슘 섭취가 부족하다는 조사결과가 있다”며 “특히 어르신들의 ‘소화’와 ‘흡수’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정관장 굿베이스, ‘피부건강엔 알로에젤리스틱’ 첫선

정관장의 자연소재 건강식품 브랜드 ‘굿베이스’에서 건강한 이너뷰티를 시작하고 싶은 여성층을 겨냥해 ‘피부건강엔 알로에젤리스틱’을 선보였다.

‘피부건강엔 알로에젤리스틱’은 정관장만의 깐깐한 품질 검사를 거친 국제알로에심의협회 인증 프리미엄 알로에를 주원료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이다.

주원료인 알로에겔은 알로에베라 잎에서 겔 부분을 분리한 후 건조‧분말화한 것으로, 다당체 성분을 함유해 식약처로부터 피부건강‧장건강‧면역력 증진까지 3중 복합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알로에겔은 인체적용시험 결과 ‘피부 주름 개선’, ‘피부 탄력 증가’, ‘NK세포 활성 증가’, ‘대변 수분 보유력 향상’ 등이 확인된 기능성 원료다.

‘피부건강엔 알로에젤리스틱’은 식약처 권장 다당체 함량에서 20%를 늘린 120㎎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피부건강을 위해 부원료로 망고농축액, 오렌지농축액, 레몬농축액, 홍삼농축액 및 비타민C도 첨가했다.

 

동화약품, 브러쉬 타입 무좀치료제 ‘바르지오 원스’ 내놔

동화약품은 브러쉬 타입 무좀치료제 ‘바르지오 원스’를 내놨다.

동화약품 바르지오 원스는 치료 기간이 짧고, 재발률이 낮아 치료 효과가 우수한 테르비나핀염산염을 주성분으로, 단 1회 사용만으로 번거로움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바르지오 원스는 원스형 무좀치료제 가운데 최초로 입구에 브러쉬를 장착했다. 브러쉬를 사용해 손으로 발라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했다. 발가락 사이에 편리하게 바를 수 있어 가장 흔한 무좀 유형인 지간형과 수포형 무좀 등에 효과적이다.

바르지오 원스 사용법은 바르기 전 질환 부위를 깨끗하게 씻고, 완전히 건조한 후 양쪽 발에 약을 충분히 바르면 된다. 무좀의 보다 완전한 치료를 위해서 무좀이 나타나지 않는 쪽 발에도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6g의 용량으로 양쪽 발바닥 전체와 발바닥으로부터 1.5㎝ 높이까지 충분한 양을 도포할 수 있다. 라벤더향으로 산뜻한 사용감까지 더했다.

 

경동제약, 진통제 ‘그날엔’ 새 광고 공개

경동제약이 모델 아이유와 함께한 진통제 ‘그날엔’의 신규 광고를 선보였다.

새로 공개한 광고는 그날엔 모델 아이유가 제과·제빵을 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앞치마, 거품기, 계량컵 등 체크리스트에서 제과·제빵에 필요한 재료들을 점검하던 아이유는 “어? 요통은 레시피에 없었는데?”라고 말하고 “돌아온 일상에 통증의 자리는 없도록”이라는 멘트로 마무리한다.

경동제약 담당자는 “신규 광고는 ‘다시 돌아온 일상’을 통증이 방해하지 않았으면 하는 뜻을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광고에서는 아이유와 함께 깜찍한 캐릭터 ‘동이’가 등장한다.
동이는 ‘부끄러움이 많지만 아픈 친구를 보면 먼저 나서서 도와주는 숲속의 건강 지킴이’로 활동하는 경동제약의 마스코트 캐릭터다.

 

한독 훼스탈, ‘잇‘츠 오케이’ 신규 캠페인 전개

한독의 소화제 훼스탈이 MZ세대와 공감대를 높일 수 있는 ‘잇’츠 오케이(Eat’s OK : 먹어도 괜찮아)’ 신규 디지털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에 공개한 잇’츠 오케이 디지털 광고는 재미있는 중의적 표현으로 젊은이들에게 서툴고 부족해도 ‘괜찮다(It’s OK)’며 응원 메시지를 전한다. 소화불량처럼 답답한 상황을 훼스탈과 함께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는 의미다.

훼스탈은 잇’츠 오케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달 20일까지 한독의 자사몰인 일상건강에서 ‘나만의 잇’츠 오케이 모먼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중의적인 표현의 광고 카피와 같은 나만의 잇’츠 오케이 상황으로, 힘든 상황을 꿋꿋하게 극복해 낸 사연을 보내주면 된다. 채택된 사연은 네이버 인기 웹툰 ‘냐한남자’와 콜라보해 이모티콘으로 제작하고 사연 응모자 3만 명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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