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기업들 사업영역 확장 성과
기술기업들 사업영역 확장 성과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5.0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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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핀, 검색엔진기업 엘라스틱과 제휴
솔트웨어, 지학사 AWS 도입 성공 지원
타키온-포블게이트, NFT 투자 및 제휴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핀테크기업 이노핀, 솔트웨어, 타키온비앤티 등은 관련 사업과 관련해 파트너쉽을 맺고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타키온비앤티와 포블게이트가 전략적 투자 및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타키온비앤티
타키온비앤티와 포블게이트가 전략적 투자 및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타키온비앤티

타키온비앤티가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와 ‘전략적 투자 결정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타키온비앤티는 10여종의 Face AR 특허기술을 활용하여 향후 인스타그램의 AR 필터 NFT 또는 AR 컨텐츠 NFT가 호환되어 체험이 가능한 NFT마켓(DEEPER SEA)을 개발 중이다.

포블게이트의 전략적 투자는 타키온비앤티의 SCAR NFT와 AR NFT마켓(DEEPER SEA) 등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고 글로벌에 진출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판단 아래 결정됐다.

타키온비앤티 관계자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이 최근 NFT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고, NFT 컨텐츠 시장은 AR 컨텐츠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면서, “타키온비앤티는 지속적으로 자체 AR NFT와 유명 NFT와의 콜라보 AR NFT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블게이트 관계자는 “포블게이트는 SCAR NFT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지를 하고 있다”며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한 SCAR NFT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타키온비앤티는 이외에도 에어리언을 컨셉으로 한 SECRET COUNCIL OF ALIEN RULERS(이하, SCAR)의 NFT 컬렉션을 출시한 상태이며, SCAR의 IP를 기반으로 글로벌 라이센스 사업을 펼쳐나갈 타키온스튜디오를 신규법인으로 설립 중이다.

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해있는 빅데이터, AI 기술 기반의 핀테크 선도 기업 이노핀이 세계적인 엔터프라이즈 검색엔진 기업 엘라스틱과 공식 파트너 제휴를 맺었다.

엘라스틱은 엘라스틱 서치라는 대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현존하는 오픈소스 중 가장 강력한 검색엔진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도 포스코, 국민카드, 삼성SDS, SK텔레콤 등 대기업을 포함해 고객사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수집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활용함에 있어 기존 솔루션을 뛰어넘다는 평가다. 실례로 매달 수십 테라바이트가 쌓이는 방대한 양의 로그 데이터에서 특정 고객의 정보를 추출할 경우 기존의 솔루션으로 수일이 걸렸다면 엘라스틱 도입 후에는 몇 초 만에 해당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도 이 결과들을 직관적인 도표로 표시해 줘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노핀은 엘라스틱 서치가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분야를 금융산업 분야로 판단하고 그동안 업계에서 구축해 온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엘라스틱 서치의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6월에는 엘라스틱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한 온·오프라인 세미나가 예정돼 있다.

솔트웨어는 교과서와 참고서 등을 포함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제공하는 지학사에 아마존웹서비스를 적용, 성공적으로 구축 완료했다.

지학사의 수업 지원 플랫폼 티솔루션은 다양한 사용자(선생님, 학생 등)들이 교육 콘텐츠를 제공받고, 효율적으로 관리,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솔트웨어는 뛰어난 성능, 보안 및 개발자 편의를 위해 구축된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서비스인 아마존 클라우드프론트(Amazon CloudFront)를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해 구축을 지원했고, 안정적 보안 유지와 지연 없는 학습환경 제공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컨설팅했다.

진정훈 지학사 인프라 담당인 차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AWS 기반으로 출시하는 과정에서 클라우드 전문기업인 솔트웨어를 통해 최적화된 아키텍처 구성과 컨설팅뿐 아니라 실제 구축간 마주치게 되는 기술적 질의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이뤄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근 솔트웨어 대표는 “이제 에듀테크 기업들도 다양한 워크로드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도입을 진행하는 사례가 많아졌다”며 “이번 지학사 지원사례를 바탕으로 AWS의 다양하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에듀테크 고객들이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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