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전남·전북·경남·제주 등 지역 항만 ‘확’ 변한다
인천·전남·전북·경남·제주 등 지역 항만 ‘확’ 변한다
  • 정영선 기자
  • 승인 2022.05.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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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지난달 27일 ‘균형발전 지역공약’ 발표
노후항만 개발사업 … 항만지역 신규분양 관심

[이지경제=정영선 기자] 인천과 전남, 전북, 경남, 제주 등의 항만에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이들 지역에 새로운 항만 조성을 통한 지역 발전을 추진하고 있어서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인천, 전남, 전북, 경남, 제주 등에 항만 발전 계획을 포함한 윤석열 당선인의 17개 시도별로 7대 공약을 내놨다.

DL이앤씨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 투시도.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 투시도. 사진=DL이앤씨

인천의 경우 인천항 내항이 꼽혔다. 인천 내항 재생사업으로 원도심의 활력을 살리기 위해 내항과 원도심의 접근성을 높이고 내항 재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인천 내항 1, 8부두 항만재생사업의 경우 3월 인천항만공사(IPA)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 상황이다.   

DL이앤씨가 이달 내항 인근에 주거용 오피스텔이 분양한다. 인천 중구 항동 7가 57-7번지 일대(항동1-1 지구단위계획구역)에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를 공급하는 것이다. 지하 3층, 지상 39층, 4개동, 전용면적 82㎡, 592실 규모로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 구역 내에 위치한다.   

전남의 경우 광양항이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인수위가 광양항 스마트항만 구축과 물류기반 확충을 전남 균형발전 공약으로 내걸었기 때문이다.

대우건설은 전남 광양 광양읍 용강리 산 1-1번지 일원에 공동주택을 내달 분양한다. 992세대 규모로의 이 단지는 광양항을 비롯해 광양 국가산업단지 등과 인접해 있다.  

광양항은 스마트항만과 물류기반 항만으로 변모해 전남 발전을 견인한다. 광양항 전경. 사진=이지경제
광양항은 스마트항만과 물류기반 항만으로 변모해 전남 발전을 견인한다. 광양항 전경. 사진=이지경제

제주도 역시 항만 관련 공약의 수혜가 예상된다. 인수위가 제주 신항만 건설을 통해 해양경제도시를 조성하겠다고 해서다. 한화건설은 8월 제주 서귀포 대정읍 보성리 780번지 일대에 503세대 규모의 한화 포레나 제주대정을 분양공급한다.

경남 역시 진해신항을 조기에 착공하고 진해신항 중심의 교통망 완성, 스마트 물류 플랫폼 조기 구축 등을 각각 추진한다. GS건설과 금호건설은 하반기 경남 창원 진해구 여좌동 일대에 진해대야구역 공동주택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37층, 17개동, 2638세대 규모다.

업계 관계자는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와 함께 인수위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기회발전특구 신설까지 내세운 만큼 이들 지역은 단순한 항만이 아닌 도심과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선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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