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필독서, 점자 교구 등 취약청소년 지원에 앞장
노트북, 필독서, 점자 교구 등 취약청소년 지원에 앞장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5.1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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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장애대학생 144명에 노트북 지원
새마을금고, 시각장애아동위해 교구재 제작
애경산업, 청양 정산중에 필독서 1천권 기증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국민은행, 새마을금고, 애경산업 등이 도움이 필요한 취약 청소년을 위해 노트북, 점자 교구재, 필독서 등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이 신입 장애대학생 144명에 노트북을 전달했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신입 장애대학생 144명에 노트북을 전달했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5월 9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신입 장애대학생 144명에게 노트북을 전달했다.

KB국민은행은 2009년부터 신입 장애대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위해 노트북을 지원해왔다. 필요에 따라 노트북 외에도 화면 내용을 읽어주는 센스리더, 마우스 포인터를 쉽게 이동시킬 수 있는 트랙볼 마우스 등 시각장애인의 컴퓨터 사용을 위한 물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노트북을 받게 된 한 학생은 “대학 생활에 노트북이 꼭 필요했는데 KB국민은행을 통해 지원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지원받은 노트북으로 열심히 수업에 참여해 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문혜숙 KB국민은행 ESG본부장은 “신입 대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 여러분이 소중한 꿈을 이루시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기업 활동 전반에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를 적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동반성장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시각장애아동들을 위한 교구재를 제작봉사를 진행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시각장애아동들을 위한 교구재를 제작봉사를 진행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가 5월 4일에서 9일까지 6일 간 임직원 300명이 제2회 ‘지역상생의 날’과 ‘100주년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 교구재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제작한 점자 교구재는 2종으로, 초등학교 사회교과서 연계 학습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한 점자·촉각 윷놀이와 시각장애 아동의 기초 신체교구재인 ‘혼자서도 잘해요’ 책으로 구성됐다.

봉사활동은 모든 어린이가 따뜻한 사랑 속에서 씩씩하게 자라도록 하기 위한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임직원의 가정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완성된 점자 교구재는 전국 맹학교와 점자도서관에 기증되어 시각장애 아동의 교육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뜻 깊은 100주년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시각장애 어린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앞으로도 새마을금고는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미래세대 지원과 사회 격차 해소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애경산업이 충남 정산중학교에 도서 1000여권을 기증했다. 사진=애경산업
애경산업이 충남 정산중학교에 도서 1000여권을 기증했다. 사진=애경산업

애경산업이 충청남도 청양군에 소재한 정산중학교에서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한 ‘사랑의 도서기증 전달식’을 진행하고 청소년이 읽어야 할 도서 1000여권을 전달했다.

사랑의 도서기증 전달식은 지역사회의 아동 및 청소년에게 올바른 독서습관을 전파하기 위해 시작된 활동으로 지난 2014년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구로구, 마포구, 청양군 등 지역아동센터, 초·중·고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필요한 도서를 직접 취합, 구매해 총 6000여권을 기증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애경산업 정창원 상무, 정산중학교 서정문 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올바른 독서습관을 기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올바른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도서기증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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