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유통업계… 쇼핑몰, 신사업도 활짝
다시 뛰는 유통업계… 쇼핑몰, 신사업도 활짝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5.11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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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파트너 100개사에 커피트럭·간식 제공
신세계프라퍼티, 문화복합공간 ‘스탈릿 성수’ 개장
형지엘리트, 야구단 활약에 스포츠상품화 사업 활기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일상이 재개되면서 유통업계가 활기를 찾고 있다. 롯데홈쇼핑을 엔데믹을 맞아 새롭게 뛰는 파트너사를 위해 응원캠페인을 진행했고, 신세계프라퍼티는 젊은 세대가 많이 모이는 성수동에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형지엘리트는 스포츠상품화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며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롯데홈쇼핑이 엔데믹시대 새출발을 응원하며 파트너사에 커피트럭을 제공했다.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엔데믹시대 새출발을 응원하며 파트너사에 커피트럭을 제공했다.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4월 4일부터 한 달 간 우수 파트너사 100개사를 대상으로 커피트럭 등 간식과 임직원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Thanks To You’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파트너사 임직원들의 복지 증진과 문화활동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상호간 소통과 새출발을 응원하는 취지의 기획이다.

롯데홈쇼핑은 임직원들의 사연을 손편지와 영상으로 제작해 파트너사 100개사에 전달했다. 서울 소재 파트너사 30개사에 ‘커피트럭’을 제공하고, 70개사에는 간식을 배송했다. ‘다이슨 에어랩’, ‘마샬 스피커’ 등 인기 상품을 제공하는 현장 경품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2020년 ‘파트너사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소통 창구 확대, 문화활동 지원 등을 약속했다. 파트너사 임직원 및 가족 대상으로 영화관람을 지원하는 ‘시너지데이’, 파트너사 80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기 위해 ‘커피트럭’을 제공도 이어졌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파트너사의 노고에 감사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향후 엔데믹 시대에 맞춰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과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를 필두로 다양한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퓨어 디벨로퍼’로 도약 중인 신세계프라퍼티가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불리는 성수동에 진출, ‘스탈릿 성수’를 오픈하며 본격적인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다.

신세계프라퍼티가 복합문화공간 '스탈릿 성수'를 개장했다. 사진=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프라퍼티가 복합문화공간 '스탈릿 성수'를 개장했다. 사진=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의 성공적인 안착을 시작으로 다년간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역량을 발휘해 스탈릿 성수를 위탁개발 및 운영한다.

스탈릿 성수는 신세계프라퍼티가 MZ세대를 타깃으로 처음 선보이는 도심형 복합상업시설로, 젊은 세대의 밀집도가 높은 성수동에 위치한다. 지하 2층~지상 9층, 연면적 약 7,150㎡의 규모로 오피스와 상업시설, 문화시설을 결합해 패션, 문화, F&B(식음료)를 아우르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트렌디한 패션 브랜드와 체험형 콘셉트 스토어, 아트 플랫폼, 쇼룸 등을 입점시켜 재미와 희소성을 중시하는 MZ세대가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하고 소비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대표이사는 “스탈릿 성수는 브랜드 이미지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경험과 개성의 가치를 중시하는 MZ세대에게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것”이라며 “취향을 발견하고 서로 공유하며 반짝이는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형지엘리트가 쓱랜더스와 한화이글스 등의 굿즈상품판매에 힘입어 역대 최고매출을 기록했다. 사진=형지엘리트
형지엘리트가 쓱랜더스와 한화이글스 등의 굿즈상품판매에 힘입어 역대 최고매출을 기록했다. 사진=형지엘리트

방역조치가 잇따라 완화되면서 형지엘리트의 스포츠상품화 사업에 활기가 돌고 있다.

지난 2020년 B2B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스포츠상품화 사업에 진출한 형지엘리트는 프로야구단 ‘SSG랜더스’의 공식 상품화사업권자로서 유니폼, 잡화 등 다양한 굿즈를 제작해 유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화이글스’와 상품화사업 계약을 체결, 올해부터 2년간 레플리카 유니폼 등의 제작과 판매를 맡게 됐다. 이 같은 시도는 50여 년간 의류 제조 및 유통, 마케팅 등에서 축적해온 노하우를 스포츠 상품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SSG랜더스에 이어 지난해부터 한화이글스의 굿즈 제작까지 담당하게 되면서 교복, 단체복에 이어 스포츠상품화 사업이 새로운 수익원으로 떠오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형지엘리트는 지난 회계연도 기준 교복 부문 450억원, 단체복 부문 1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SSG랜더스의 활약에 인천 SSG랜더스필드 내 굿즈 매장은 연일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형지엘리트의 스포츠상품화 사업 매출은 지난달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본격적인 리오프닝과 함께 야구팬들의 굿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굿즈 품목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대하는 등 신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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