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BMW에 OE용 타이어로 공급…우수성 공인
넥, 스피드레이싱 2라운드 태백스피드웨이서 진행
7개 클래스에 차량 140대 참가…다양한 행사 실시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와 넥센타이어(대표이사 부회장 강호찬)이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내수가 살아나자, 각각의 방법으로 고객 유치에 나섰다.
한국타이어가 자사의 혁신 기술을 집약한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슈퍼 스포츠’ 3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신상품은 벤투스 S1 에보 Z AS, 벤투스 S1 에보 Z AS X, 벤투스 S1 에보 Z 등이다. 이들 제품은 업계 최초의 사계절용 초고성능 타이어다.
이로인해 이들 제품은 차량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뒷받침하며, 탁월한 승차감과 정숙성 등을 구현했다. 이들 3종은 국내 도로 환경에 최적화한 사계절용으로, 젖은 노면과 눈길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한다고 한국타이어는 설명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고급브랜드인 벤투스 제품군으로 벤투스 슈퍼 스포츠, 벤투스 프리미엄 스포츠, 벤투스 스포츠, 벤투스 프리미엄 컴포트, 벤투스 컴포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들 제품으로 국내외 고급타이어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넥센타이어가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2라운드를 후원하는 등 모터스포츠 마케팅에 팔을 걷었다.
이번 주말 강원도 태백스피드웨이 서킷에서 열린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에는 국내 최대 규모로, 이번 대회에는 모두 140대의 차량이 출전했다.
넥센타이어는 2006년부터 이 대회를 후원하면서,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넥세타이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 이후에 처음 열리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경제 활서화를 위해 태백시 문화광장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울러 넥센타이어는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동호회원을 초청해 태백스피드웨이 서킷 체험 주행을 제공하는 등 출전 선수와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대회 흥행과 지역경제 복원을 위해 별도의 입장권 없이 무료로 경기장을 개방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모터스포츠 후원과 개최로 국내 모터스포츠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