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진이 기자] 김후식 뷰웍스 대표가 1분기에 분기 사상 최고 매출을 달성하면서, 올해 역시 사상 최고 매출 달성에 파란불을 켰다. 김후식 대표는 지난해 1931억 매출로 전년(1603억원)보다 21% 급증하면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뷰웍스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540억원으로 전년 동기(425억원)보다 27% 늘었다.

이는 분기 사상 최고 매출로, 기존 분기 최대 매출은 지난해 4분기 548억이다.

올해 1분기 뷰웍스의 영업이익은 99억원으로 19.3%(16억원) 역시 급증했다.

의료·산업용 영상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지속한 데다 주력 제품인 정지영상 엑스레이 디텍터와 신제품인 동영상 엑스레이 디텍터와 산업용 엑스레이 디텍터 매출이 급증해서다.

아울러 산업용 카메라도 디스플레이와 2차전지 전방시장의 활성화와 골프 열풍에 따른 골프용 시뮬레이터 매출이 증가한 점도 여기에 힘을 보탰다.

뷰웍스는 부가가치가 높은 동영상 엑스선 디텍터로 사업을 넓히고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검사 분야에 특화한 산업용 카메라 응용분야를 스포츠, 메타버스 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 검사 장비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투자를 진행하고 고성장을 지속한다는 게 김후식 대표 복안이다.

뷰웍스 관계자는 “뷰웍스는 1999년 출범 이후 한차례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지 않았다. 2009년 코스닥 상장 이후 매년 평균 매출이 18% 이상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매출의 11%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생산능력의 확대,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 안정적인 해외거래처 확보 등을 추진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실적 고공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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