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하다. 바꾸자!’…무라벨용기· 흡착 이유식용기로 탄생
‘불편하다. 바꾸자!’…무라벨용기· 흡착 이유식용기로 탄생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5.1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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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발효유 ‘천억프로’ 무라벨용기로 친환경
코니바이에린, 쏟을 걱정 없는 흡착 이유식 용기
풀무원올가, ‘자유방목 유정란’ 동물복지제품 강화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불편하니 바꿔주세요’.

남양유업이 재활용에 불편하다는 초등학생들의 호소를 반영해 무라벨 상품을 출시했다. 이유식 먹을 때마다 쏟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 불편함은 초강력 흡착력을 자랑하는 이유식 용기로 탄생했다.

남양유업이 액상발효유 '한번에 1000억 프로바오틱'의 무라벨 상품을 출시했다.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이 액상발효유 '한번에 1000억 프로바오틱'의 무라벨 상품을 출시했다.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이 액상 발효유 ‘한번에 1000억 프로바오틱(이하 천억프로)’ 무라벨 제품을 선보인다.

남양유업은 2019년부터 친환경 포장재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제품들의 특성에 맞춰 무라벨 전환을 비롯해 이열 절취선 적용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천억프로 무라벨’ 제품 또한 기존 용기에 부착된 비닐 라벨을 없앤 제품으로 비닐 사용량을 줄이고 분리수거가 용이해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묶음 판매’ 제품에 한해 출시된 가운데, 상품명을 포함해 유통기한 및 영양성분 등 제품 의무표시사항 표기와 관련해 ‘낱개 판매’ 제품에는 무라벨 대신 라벨 분리선을 적용했다.

천억프로 무라벨 제품 출시는 창원 소재의 북성초등학교 학생들의 요청으로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11월, 학교 급식으로 해당 제품을 음용한 아이들이 직접 회사에 용기 개선을 요청하는 손편지를 보냈고, 남양유업이 이 요청에 응답하며 실천에 옮긴 것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남양유업은 회사 차원의 친환경 활동은 물론 소비자와 함께 Save the Earth 캠페인을 펼치며 친환경 경영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포장재 적용 제품 확대 등 지구를 위한 친환경 행보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코니바이에린이 쏟을 걱정없는  '코니 와이드 흡착볼 세트' 제품을 선보였다. 사진=코니바이에린
코니바이에린이 쏟을 걱정없는 '코니 와이드 흡착볼 세트' 제품을 선보였다. 사진=코니바이에린

코니바이에린이 아이 혼자서도 이유식을 수월하게 먹을 수 있도록 디자인된 ‘코니 와이드 흡착볼 세트’를 출시했다.

스스로 떠먹기 좋도록 매직 커브로 설계했고 스푼까지 아이 맞춤형으로 제작했다. 원목 식탁도 들어올릴 수 있을 정도의 초강력 흡착판을 겸비해 음식을 쏟을 걱정이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특히 엄격한 인증을 받은 100% 플래티넘 실리콘을 사용해 고품질은 물론 안전성을 보장한다.

초기 이유식부터 유아식으로 넘어갈 때까지 사용이 가능하도록 크기도 넉넉하다.

코니바이에린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24일까지 7일간 최대 35% 할인되는 사전 주문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 자사몰과 네이버 공식 스토어에서 이벤트 기간에 한해 코니 와이드 흡착볼 1세트 구매 시 27%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임이랑 코니바이에린 대표는 “이번 신제품은 아기 스스로 혼자서 이유식을 먹을 수 있게 도와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며 “코니의 다른 제품들처럼 육아하는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가홀푸드가 국내 최초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농장에서 생산된 ‘동물복지 1호 인증 자유방목 유정란'을 출시했다. 사진=올가홀푸드
올가홀푸드가 국내 최초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농장에서 생산된 ‘동물복지 1호 인증 자유방목 유정란'을 출시했다. 사진=올가홀푸드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가 동물복지 환경에서 생산돼 지속가능한 가치를 담은 프리미엄 먹거리 ’동물복지 1호 인증 자유방목 유정란’과 ‘동물복지 돼지고기 냉장포장육 5종’을 출시했다.

‘동물복지 1호 인증 자유방목 유정란’은 2012년 국내 최초로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농장에서 생산돼 건강은 물론 환경까지 고려한 제품이다. 16년간 올가와 함께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함께해 온 정진후 마이스터가 경남 하동에서 밀집 사육 대신 자유롭게 길러낸 닭의 달걀을 엄선했다.

‘동물복지 돼지고기 냉장포장육’은 돈육 삼겹살/ 돈육 목살/ 돈육 앞다리살 불고기/ 돈육 앞다리살 찌개/ 돈육 앞다리살 수육 등 총 5종으로 선보인다. 공장식 축산 대신 보다 넓은 면적에서 윤리적인 사육으로 동물이 받는 스트레스를 줄여 환경과 건강에 모두 이로운 것이 특징이다.

김영덕 올가 신선식품팀 정육PM은 “두 제품 모두 엄격하고 까다로운 올가의 식품안전 관리 기준을 충족함은 물론 항생제와 호르몬제를 투약하지 않은 ‘무항생제 인증’, 생산공정 및 유통단계까지 전 과정 철저하게 위생적으로 관리되는 ‘HACCP 인증’까지 완료했다”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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