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싱가포르 ACI 아·태지역 총회서 선임
임기 2025년限…ACI 정책·의사 결정 참여
[이지경제=이지뉴스] 국내를 대표하는 공항 공기업들이 국제공항협의회(ACI) 아태지역 이사로 선임돼 우리나라의 공항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싱가포르에서 열린 ACI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에서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나란히 아태지역 이사에 선임됐다.
인천공항공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천국제공항을 운영하며, 한국공항공사는 김포와 제주, 김해 등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공항 공기업이다.
ACI는 전세계 185개국 717개 회원사가 운영하는 국제기구다. 전세계 2000여개의 공항 발전을 도모한다. ACI는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아태, 북미, 남미, 유럽, 아프리카 등 5개 지역본부를 갖추고 있다.
이번 ACI 총회는 전세계적인 감염병 유행 이후 대면으로는 처음 개최된 것으로, 신임이사 선출과 각국의 방역·항공업계 현황 보고, 아태지역 항공교통망 회복, 회원국 간 협력방안 등 코로나 극복과 업계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2050년까지 항공업계의 자발적 탄소제로화 실행을 위한 결의안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두 이사의 임기는 2025년까지 3년으로 지역 내 공항들을 대표해 ACI의 다양한 정책과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세계 공항업계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세계 공항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대한민국이 제1의 항공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도 “이번 ACI 아태지역 총회는 많은 공항그룹이 참여해 각국의 현황을 공유하고,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파트너십을 더욱 굳건히 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세계 항공업계가 회복 탄력성을 되찾고, 포스트코로나를 넘어 새롭게 재도약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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