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6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0명대를 기록했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6172명 늘어 누적 1817만4880명이 됐다고 밝혔다.
6일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35명이고, 나머지 6137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
해외유입을 포함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경기 1438명, 서울 952명, 경북 452명, 경남 409명, 대구 339명, 부산 316명, 강원 307명, 충남 298명, 인천 249명, 충북 245명, 전북 216명, 전남 205명, 대전 197명, 울산 187명, 광주 142명, 제주 134명, 세종 83명, 검역 3명이다.
현충일 연휴(4∼6일) 영향으로 139일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던 전날(5022명)보다 1150명 늘었다.
그러나 4일(9835명)부터 보면 사흘 연속으로 1만명 미만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화요일 발표 기준으로 올 1월 17일(4078명) 이후 20주 만의 최소치다.
통상 휴일에는 진단 검사 수가 줄어 확진자 수 집계도 감소하고,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을 회복하면 확진자 수도 다시 증가한다.
1주 전인 5월 30일(1만7185명)보다 1만1천13명, 2주 전인 5월 23일(2만6339명)보다 2만167명 각각 적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0명으로, 직전일(21명)보다 1명 줄었다.
연령대별로 80세 이상이 10명(50.0%)으로 가장 많고, 70대 3명(15.0%), 60대 4명(20.0%), 50대 2명(10.0%) 순으로 뒤를 이었다. 20대도 1명(5.0%) 있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299명으로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 수는 117명으로, 전날(129명)보다 12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27일(196명)부터 11일 연속 100명대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