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휴일 영향…위중증 176명·사망 15명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일 1만명대 밑으로 떨어졌다.
지방선거 휴일인 전날 진단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9898명 늘어 누적 1812만9313명이 됐다고 밝혔다.

1일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은 32명이고 나머지 9866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2108명, 서울 1823명, 경북 824명, 대구 688명, 경남 591명, 충남 454명, 강원 415명, 부산 402명, 인천 381명, 대전 368명, 충북 336명, 전남 325명, 울산 322명, 전북 293명, 광주 264명, 제주 201명, 세종 99명, 검역 4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줄면서 재택치료자도 감소해 전날(9만375명)보다 4688명 적은 8만8687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5797명)보다 5899명 적다. 1주 전인 5월 25일(1만8805명)보다는 8907명, 2주 전인 5월 18일(2만8122명)과 비교하면 1만8224명 각각 적은 수치다.
수요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 밑으로 내려간 것은 1월 19일(6600명) 이후 19주 만이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이 휴일이었던 것의 영향을 받았다. 따라서 이전 목요일과 비교하는 의미가 크진 않다. 통상 휴일 다음날은 휴일 검사 건수 감소의 영향이 반영돼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다만 일일 확진자 수 집계 흐름을 보면 유행 감소세는 뚜렷하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5명으로, 직전일(21명)보다 6명 줄었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과 70대가 각각 7명(46.7%)이었고 60대가 1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212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 수는 176명으로 전날(188명)보다 12명 줄었다. 지난달 27일(196명)부터 6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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