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그룹, KBI코스모링크 비나 실적 호조…베트남 사업 박차
KBI그룹, KBI코스모링크 비나 실적 호조…베트남 사업 박차
  • 이승렬 기자
  • 승인 2022.08.1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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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이승렬 기자] KBI그룹이 계열사를 통한 베트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11일 KBI그룹은 베트남 진출 5주년을 맞이한 KBI코스모링크 비나의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각 분야의 계열사를 통한 베트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CI=KBI그룹
CI=KBI그룹

KBI코스모링크 비나는 2017년 베트남의 ‘SH-VINA’의 지분을 KBI메탈이 주도해 KBI그룹 콘소시엄이 100% 지분 참여로 인수·합병(M&A)을 진행해 KBI그룹의 아시아 진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KBI코스모링크 비나가 베트남에서 꾸준히 사업을 영위한 결과 지난 4월에는 베트남소비자보호협회가 실시하는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골든 브랜드 베트남 탑 20’에 선정됐다.

KBI코스모링크 비나는 베트남 진출 후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영업 강화로 2021년 매출이 전년 동기(270억원) 보다 90억원 증가한 36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매출 400억원 목표로 순항 중이다.

대구경(大口徑) 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도  KBI그룹 계열사의 시너지를 통한 베트남 진출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달 3일 동양철관은 베트남 국영 석유회사인 페트로 베트남 산하 석유탐사개발회사(PVEP-POC)와 다이 헝 광구 확장 공사(DAI HUNG FIELD DEVELOPMENT PROJECT – PHASE 3)에 128억원 규모의 해상 구조물 건설용 강관 납품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KBI건설은 LH가 실시하는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 진행에도 지분 투자를 하고 있다. 하노이 남동측으로 36㎞ 떨어진 흥옌성 지역에 143만1000㎡(43만평) 규모의 베트남 최초 한국형 산업단지 개발 사업이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KBI코스모링크 비나의 베트남 진출을 시작으로 KBI건설, 의료재단 등 각 계열사들의 시너지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검토 중”이라며 “향후 병원, 환경사업 진출과 물류 플랫폼을 통한 수출입 무역 등 추가 사업 계획도 구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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