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 ‘서울 E-프리’서 전기차 기술 뽐낸다
삼성·SK, ‘서울 E-프리’서 전기차 기술 뽐낸다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8.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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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 E-PRIX(E-프리)’에 홍보관 운영
최신 전기차 관련 기술 전시, 체험 프로그램
삼성홍보관, 전자 등 4개사 전기차 전장기술
SK시그넷, 최신 초고속 충전기 전시 및 체험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삼성과 SK가 ‘서울 E-Prix(E-프리)’에서 최신 전기차 관련 기술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E-Prix(E-프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자동차 레이스 ‘포뮬러-E’의 2021~2022 시즌 마지막 대회이다.

베를린, 런던, 뉴욕 등에 이어 서울에서 8월 13~14일 진행된다. 결승전인 ‘서울 E-Prix(E-프리)’에서 우승팀이 나오기 때문에 전세계 모터스포츠 팬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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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서울 E-PRIX'에서 삼성 홍보관을 열고 전기차 전장기술을 선보인다. 사진=삼성

양사는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서울 잠실에 홍보관을 열고 전기차 관련 기술을 선보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E-PRIX 삼성 홍보관'은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 등 4개사가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자동차의 전동화·IT화에 맞춰 집안과 모바일 경험이 자동차 안에서도 끊김없이 연결되는 새로운 차량내 경험(In-Cabin Experience)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증강현실을 활용해 운전자가 차량·도로 관련 정보, 다양한 주변 상황과 서비스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받으면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전할 수 있는 미래 자동차를 경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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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서울 E-PRIX'에서 삼성 홍보관을 열고 전기차 전장기술을 선보인다. 사진=삼성

삼성디스플레이는 ‘S’자 형태의 멀티 폴더블 제품 ‘Flex S’와 안쪽으로 두 번 접을 수 있는 ‘Flex G’, 4:3 비율의 17.3형 패널을 적용한 IT용 폴더블 디스플레이 ‘Flex Note’를 비롯해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용 OLED를 선보였다.

삼성전기는 초고용량 전장용 MLCC와 다양한 기능의 카메라모듈을 전시했다. 독자개발 유전체 등 핵심기술이 적용된 초고용량 전장용 MLCC는 자동차 내부의 가혹한 환경에서도 고성능 반도체에 에너지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해준다.

이와 함께 고화소 SVM(서라운드뷰 모니터링) 카메라, 렌즈 표면의 이물 등을 제거할 수 있는 디프로스트(Defrost) 카메라, 인식 정확도를 높여 원활한 자율주행을 가능케 하는 IRIS(가변조리개) 카메라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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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서울 E-PRIX'에서 삼성 홍보관을 열고 전기차 전장기술을 선보인다. 사진=삼성

삼성SDI는 관람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부스를 구성했다. 올해 1월 ‘CES 2022’에서 첫 공개한 배터리 브랜드 ‘프라이맥스(PRiMX)’ 홍보와 함께 키오스크와 터치스크린 등을 활용해 배터리 성능과 품질 등을 선보였다. 또 ‘나만의 EV 차량 만들기’ 시뮬레이션, BoT(Battery of Things, 사물배터리) 세상과 삼성SDI의 배터리 기술력 및 ESG 활동과 연관된 스마트 라이프를 소개했다.

방문객들은 ‘E-PRIX 삼성 홍보관’에서 드라이빙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삼성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열리는 전기차 경주대회 현장에서 이번 홍보관을 통해 전기차 곳곳에 담긴 삼성의 기술력을 소개하겠다"며 "차세대 모빌리티를 위한 삼성의 노력과 더불어 스마트 혁신 강국을 위한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미지-2] SK시그넷의 표준형 100kw 제품 및 175kw, 350kw 급의 다양한 제품이 전시 되어 있다.jpg
SK시그넷이 '서울 E-PRIX'에 전기차 다양한 전기차 충전기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사진=SK

SK㈜의 계열사인 ‘SK시그넷’은 최신 전기차 충전기를 전시한다.

SK시그넷은 잠실 주경기장 맞은편에 마련된 서울페스타 브랜드존에 전시관을 마련해, 전기차 초급속 충전에 대한 고객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린다.

이번 전시에서 7kw완속 충전기부터 100kw, 175kw, 350kw 급의 SK시그넷의 표준 제품과 주요 고객사인 EA(Electrify America), EVgo, LG 제품 등을 전시한다. 전시관을 찾는 고객들은 충전소용 충전기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충전서비스가 가능한 V2V(Vehicle to Vehicle) 제품과 이동형 충전기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SK시그넷은 해시태그 SNS 이벤트를 통해 전기차 충전 선불카드 및 초고속 충전케이블도 제공할 예정이다.

SK시그넷은 글로벌 2위의 전기차 충전 솔루션 회사다. 시그넷EV가 2021년 SK㈜의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올해 3월 SK시그넷으로 사명을 바꾸고 SK그룹으로 공식 계열 편입됐다.

[이미지-3] SK시그넷 체험공간에서 350kw 초고속 충전기를 체험해 보고 있다. 초고속 충전기는 18분만에 80%이상 충전이 가능하며, 1분 충전에 32km가 주행 가능하다.jpg
SK시그넷 체험공간에서 350kw 초고속 충전기를 체험해 보고 있다. 초고속 충전기는 18분만에 80%이상 충전이 가능하며, 1분 충전에 32㎞가 주행 가능하다. 사진=SK

SK㈜는 SK시그넷 인수를 통해 고품질의 충전기 제조 역량을 확보하고 ▲미국, 유럽시장 본격 공략 ▲선제적 R&D 투자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해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SK시그넷은 초급속 충전 미국내 시장 점유율 50% 이상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외 19개(국내 16, 해외 3)의 기술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선도적이고 안정적인 초급속 충전기술로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SK시그넷의 최신 초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1분 충전만으로도 32㎞를 달릴 수 있으며, 20분 충전으로 배터리 80% 이상을 채울 수 있다. 일상적으로 휴게소를 이용하는 시간에 전기차 배터리를 완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신정호 SK시그넷 대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기차 인프라 사업자로서 전기차 충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초급속 충전의 편리함을 알리기 위해 홍보 부스를 마련했다.“며, “향후 전기차 구매의 가장 큰 걸림돌인 충전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전기차 보급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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