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0만3천961명, 전일比 1만1천677명 ↓
신규확진 10만3천961명, 전일比 1만1천677명 ↓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2.08.3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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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보다 3만5천346명 ↓…위중증 569명ㆍ사망 75명
​​​​​​​정부, 내달 3일부터 입국전 내·외국인 코로나19 검사폐지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계속되면서 30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명대로 내려왔다.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3961명 늘어 누적 2324만6398명이 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계속되면서 30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명대로 내려왔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날 코로나19검사소. 사진=이지경제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계속되면서 30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명대로 내려왔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날 코로나19검사센터. 사진=이지경제

 

30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1만5638명)보다 1만1677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줄었지만, 해외유입 사례는 늘었다. 해외유입 사례는 458명으로 전날(380명)보다 78명 증가했다. 지난 25일부터 엿새 동안 300명대였다가 이날 다시 400명대로 올라왔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0만3503명이다.

정부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다음 달 3일 0시부터 국내에 도착하는 항공편이나 선박편을 이용하는 모든 내·외국인의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30일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2만5908명, 서울 1만5911명, 경북 6855명, 경남 6779명, 부산 5852명, 대구 5734명, 인천 5306명, 충남 5006명, 전북 4287명, 충북 4006명, 전남 3902명, 광주 3649명, 강원 3387명, 대전 3203명, 울산 1884명, 제주 1431명, 세종 849명, 검역 12명이다.

1주일 전인 23일(13만9307명)보다는 3만5346명, 2주일 전인 16일(18만751명)보다는 7만6790명 각각 적다.

신규 확진자 수 감소세가 뚜렷해지면서 방역당국은 재유행의 정점이 지났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위중증·사망자수 증가는 경계하고 있다. 위중증과 사망자 수는 확진자 수 증감과 1∼2주 시차가 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감염 후 2∼3주 정도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위중증과 사망 사례는 당분간 정체하거나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569명으로 전날(591명)보다 22명 감소했다. 8일째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75명으로 전날보다 4명 늘었다.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39명(52.0%)이었고 70대 19명, 60대 10명, 50대 4명, 40대 1명, 30대 2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6764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2%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이 각각 87.9%, 90.7%를 차지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38.6%(1848개 중 713개 사용)로 직전일(42.4%)보다 3.8%포인트 하락했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50.4%,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37.9%로 직전일보다 각각 1.5%포인트, 1.8%포인트 내려갔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52만5224명으로 전날(53만4840명)보다 9616명 줄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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