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융家] 신한은행, 외화 클럽론 미화 4억달러 차입 등
[오늘의 금융家] 신한은행, 외화 클럽론 미화 4억달러 차입 등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9.1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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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외화 클럽론 미화 4억 달러 차입
KB국민은행, ‘종이통장 줄이기 기부캠페인’
새마을금고, ‘숨은공제금’ 찾아주기 캠페인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확대는 물론 안정적인 외화자금 조달을 위해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연계차입 형태의 외화 클럽론 미화 4억달러를 차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은행이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ESG경영 확대와 안정적인 외화자금 조달을 위해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연계차입 형태의 외화 클럽론 미화 4억 달러를 차입했다.  사진=신한은행

지속가능연계차입(Sustainability Linked Loan)이란 대출 금리 설정 방식에 기업의 지속가능 활동을 연계한 구조로 자금조달 시 설정한 ESG 목표를 달성하면 금리 감면 등 경제적 이익을 명문화한 대출상품이다.

조달금액은 미화 4억달러, 만기는 5년이다. 조달금리는 미국 3개월 Term SOFR 금리에 연 0.89%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이며 지속가능연계차입 조건으로 매년 ESG 목표 달성 시 차입금리를 연 0.05%포인트 감면 받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가능연계차입은 이미 서유럽 은행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신한은행이 최초로 지속가능연계차입을 진행해 대주단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받았다”며 “이번 국내 최초의 차입 외화 클럽론을 통해 조달 수단을 다변화함과 동시에 조달비용 역시 절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보도사진) KB국민은행, 종이통장 줄이기를 통한 기부캠페인 실시 (1).jpg
KB국민은행이 10월 28일까지 ‘종이통장 줄이기 기부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다음달 28일까지 환경보호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종이통장 줄이기 기부캠페인’을 실시한다.

종이통장 미발행할 경우 건당 2000원의 기부금 적립이 핵심이다. 이번 캠페인은 종이 사용 감축을 통한 환경보호 실천과 기후변화로 인한 사회문제 해소에 공헌하기 위한 ESG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KB국민은행은 캠페인 기간 중 영업점에서 예금 신규 시 종이 통장을 미발행할 경우 건당 2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고, 최대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에너지 소외계층인 저소득가정의 난방비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종이 사용을 줄이기 위해 ‘손으로 출금’ 등 통장 기반의 창구업무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종이통장 없이 은행거래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종이통장을 줄이는 것만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과 나눔을 함께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외관.jpg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가 9월 13일부터 10월까지 약 2개월 간 ‘숨은공제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펼친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박차훈)가 고객 권익보호와 가계경제 활성화를 위해 9월 13일부터 10월까지 약 2개월 간 ‘숨은공제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숨은공제금’이란 지급사유가 발생하여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고객이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공제금을 말한다.

새마을금고는 공제금 발생 사실을 알지 못하는 고객들이 숨은공제금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 대상은 계약기간 중 지급사유가 발생하거나, 만기 또는 해지되어 공제환급금이 있는 계약을 보유한 고객이다.

숨은공제금 확인 및 지급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새마을금고를 방문하거나, 콜센터, 새마을금고나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금번 캠페인은 전국 새마을금고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며, 숨은공제금 보유고객은 새마을금고를 방문하면 캠페인 기간에 관계없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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