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소방청의 성공적인 임무 수행, 안전성…재구매로 이어져
“정부기관서 검증된 국산헬기, 향후 수출에 더욱 탄력 받을 것”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조달청과 경찰과 소방에 국산 헬기 3대를 추가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14일 KAI에 따르면 회사는 조달청과 최근 수리온 계열 경찰 헬기 2대와 경북 소방 헬기 1대를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 헬기는 2024년 하반기 납품될 예정이다.
계약 금액은 총 709억원이다. 각종 수리와 지상지원장비, 기술교범, 기술·정비지원, 교육훈련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헬기 납품은 2024년 하반기에 이뤄진다.
정부 기관에서 사용하는 헬기는 총 120여대다. 이 중 이번 계약을 포함해 국산 헬기는 경찰 12대, 해경 5대, 산림 1대, 소방 5대 등 총 23대다.
KAI는 해경과 산림청 등 정부 부처와 추가로 계약 협상을 진행 중으로 정부 기관에서 사용하는 국산 헬기를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KAI는 국내 정부 기관에서 성능이 검증된 수리온을 동남아, 중동, 남미 등의 지역으로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이번 수리온 수주는 달러 강세 시대에 외화 유출 방지는 물론 국산 헬기로 국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자부심까지 더해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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