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주춤한 가운데 20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4000명대를 기록했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4751명 늘어 누적 2524만4255명이 됐다고 밝혔다.
20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5431명)보다 680명 줄었다.
이날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60명으로 전날(53명)보다 7명 많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2만4691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7085명, 서울 5061명, 인천 1598명, 경북 1372명, 대구 1245명, 부산 1206명, 경남 1115명, 강원 942명, 충남 917명, 대전 771명, 충북 769명, 전북 706명, 전남 589명, 광주 568명, 울산 450명, 세종 170명, 제주 162명, 검역 25명이다.
1주 전인 이달 13일(2만3574명)과 비교하면 1177명 늘었고, 2주 전인 6일(2만2288명)보다는 2463명 많다.
현재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멈추고 정체기에 있다는 진단이 나오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르면 다음 달 초중순이나 12월 초에 본격적인 재유행이 시작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33명으로 전날(249명)보다 16명 줄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30명으로 직전일(23명)보다 7명 많다.
신규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15명(50.0%), 70대 8명, 60대 2명, 50대 3명, 40대와 30대 각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8952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