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정체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19일 신규 확진자수는 2만5000명대를 기록했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5431명 늘어 누적 2521만9546명이 됐다고 밝혔다.
19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9503명)보다 4072명 줄었다.
이날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53명으로 전날(72명)보다 19명 적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2만5378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경기 7302명, 서울 5416명, 대구 1117명, 부산 1098명, 경북 1551명, 인천 1543명, 경남 1121명, 강원 1009명, 충남 950명, 대전 761명, 충북 731명, 전북 708명, 광주 670명, 전남 602명, 울산 506명, 세종 175명, 제주 142명, 검역 29명이다.
1주 전인 12일(2만6944명)과 비교하면 1513명 적고, 2주 전인 5일(2만8634명)보다는 3203명 줄었다.
현재 코로나19 유행은 정체기라다는 진단이 나온다.
정기석 코로나19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이번 유행이 주간 일평균 2만명대 확진자 수준에서 저점을 찍고 12월 초 재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49명으로 전날(243명)보다 6명 늘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3명으로 직전일(43명)보다 20명 줄었다.
신규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21명(91.3%), 70대와 60대 각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8922명으로, 치명률은 0.11%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