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일평균 확진자 4만명대…위중증 290명ㆍ사망 41명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다시 커지고 있는 가운데 2일 4만명대 후반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6896명 늘어 누적 2571만7277명이 됐다고 밝혔다.
2일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5명으로 전날(78명)보다 23명 줄었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4만6841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만3826명, 서울 9547명, 인천 2874명, 경북 2612명, 부산 2217명, 대구 1767명, 경남 2134명, 강원 1827명, 충남 1760명, 충북 1622명, 대전 1509명, 전북 1426명, 전남 1063명, 광주 1202명, 울산 787명, 세종 419명, 제주 281명, 검역 23명이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확진자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전날(5만4766명)보다는 7870명 감소했지만, 1주일 전인 지난달 26일(3만4978명)보다는 1만918명 늘며 반등을 이었다.
겨울 재유행이 이미 시작됐거나 임박했다는 진단이 나오는 가운데 지난 1주일간의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4만명을 넘어섰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90명으로 전날(303명)보다 13명 줄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1명으로 직전일(30명)보다 11명 적다. 80세 이상이 26명, 70대 6명, 60대 7명, 50대 2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9280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