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기자] 국내 최대 전시장 킨텍스는 이재율 신임 대표이사가 공식 취임하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이재율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마이스(MICE :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업계와 킨텍스가 지난 몇 년간 유례없이 힘든 시절을 보냈다”며 “킨텍스가 이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고 다시 흑자경영으로 돌아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인 전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제 전시회와 컨벤션 유치, 온·오프라인에 대비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 MZ 세대들이 함께 머물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킨텍스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으로 효율적인 조직 구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월로 돌아온 ‘2023년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e스포츠, 자격증·직업교육 특별관까지 풍성
감염병 사태로 개최기간을 변경해 열리던 ‘대한민국 교육박람회’가 1월로 다시 돌아왔다.
‘2023 대한민국교육박람회’는 다음달 12~14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도 20주년 특별관, e스포츠 특별관, 직업/자격증 교육 특별관 등 다양한 체험관을 운영한다. e스포츠 특별관에서는 젠지 e스포츠 스카우터 및 컨텐츠 크리에이터 등 현업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매일 세미나를 운영하며, e스포츠의 다양한 진로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격증 & 직업교육 특별관에서는 5만여개 국가자격증, 민간자격증에 대한 빅데이터와 각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8만여개의 교육기관을 소개한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한 젤리 하리보부터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도 다양하게 꾸며진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만들어진 직업마을에서 자동차정비소, 소방서 등 40여개 체험공간에서 50여개 이상의 직종을 체험할 수 있다.
‘2022 대한민국 전시산업 발전 포럼’ 20일 송도컨벤시아서 열려
‘2022 대한민국 전시산업발전포럼’이 이달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산업발전법 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와 송도컨벤시아 설명회, 제15회 대한민국전시산업발전대상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15회 대한민국전시산업발전대상’ 시상식에서는 전시산업 유공자를 포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에는 이정현 킨텍스 대리(우수전시회 혁신 부분), 윤정인 코엑스 차장(우수전시회 성장 부문), 홍성경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대리(우수 지역특화 전시회 부문), 김성규 에스엠전기 실장(우수 전시디자인 부문), 전진익 캐미리 부장(우수 전시서비스 부문)이 수상했다. 한국전시주최자협회장상은 최수연 가스신문사 과장(우수전시회 혁신 부문), 임준엽 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 이사(우수 전시회 성장 부문), 고정민 서울산업진흥원 책임(우수 전시회 성장 부문), 이정엽 엑스코 과장(우수 지역특화 전시회 부문)에 영예가 돌아갔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