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만한 증가세…위중증 환자 12일 연속 500명대·사망 76명, 116일새 최다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28일 7만명대 초반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1427명 늘어 누적 2893만1140명이 됐다고 밝혔다.
28일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72명으로 전날(56명)보다 16명 많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7만1355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만9657명, 서울 1만3396명, 부산 4837명, 경남 4665명, 인천 4367명, 경북 3207명, 충남 2896명, 대구 2648명, 충북 2373명, 전남 2355명, 전북 2086명, 대전 1993명, 강원 1871명, 광주 1867명, 울산 1798명, 제주 749명, 세종 605명, 검역 57명이다.
최근 신규 확진자 규모는 완만한 증가 혹은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
28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8만7517명)보다는 1만6090명, 1주일 전인 이달 21일(7만5729명)보다는 4302명 적다.
위중증 환자 수는 이날도 600명에 근접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590명으로 전날(587명)보다 3명 많아 12일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사망자는 76명으로 직전일(69명)보다 7명 많았다. 지난 9월 4일(79명) 이후 116일 만의 최다치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2027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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