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첫 일요일인 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000명대를 기록했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850명 늘어 누적 3026만3261명이 됐다고 밝혔다.
5일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으로, 전날(34명)보다 14명 적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7명(35%)이 중국발 입국자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830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545명, 서울 815명, 경남 410명, 부산 337명, 경북 325명, 인천 300명, 대구 294명, 충북 290명, 충남 243명, 전남 228명, 강원 222명, 광주 214명, 제주 154명, 전북 161명, 대전 151명, 울산 111명, 세종 42명, 검역 8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전날(1만4018명)보다 절반 이상인 8168명 줄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9일(7412명)보다 1562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2일(9215명)보다는 3365명 줄어 확연한 재유행 감소세를 이어갔다.
또한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해 6월 26일(3419명) 이후 224일 만에 가장 적다. 일요일 기준으로도 같은날 이후 32주 만에 최소치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89명으로, 전날(313명)보다 24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해 11월 1일(288명) 이후 석달만에 최소치다.
전날 사망자는 18명으로 직전일(22명)보다 4명 적다.
누적 사망자는 3만3614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