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윤현옥 기자] 봄을 맞아 새학기, 집 단장을 목적으로 가구를 구입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롯데온과 한샘은 가구 익일배송서비스도 가능한 희망일 배송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리바트는 개인간 중고가구거래에 결제·배송·설치를 대행해주는 중고가구거래플랫폼을 운영한다. 아성다이소는 1인가구를 위한 가성비높은 60여개 상품을 준비해 기획전을 연다.

롯데온과 한샘이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상품을 배송해주는 ‘희망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희망일 배송 서비스’는 최소 1일에서 최대 30일까지 자유롭게 가구 배송 및 시공 날짜를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사날짜 등에 맞춰 구매과정에서 배송 및 시공 날짜를 지정할 수 있다.

희망일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은 식탁, 옷장, 소파, 침대 등 롯데온에서 판매하는 한샘 상품 1800여 개다.

롯데온은 희망일 배송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이달 12일까지 한샘 상품을 최대 23%할인 판매한다. 봄을 맞아 감성적인 다이닝 공간을 제안하는 식탁세트, 신학기 시즌 아이방 인테리어 상품, 피로 회복을 돕는 침대와 쇼파 등이 할인 상품이며, 구매 상품에 따라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최현지 롯데온 리빙팀장은 “봄을 맞아 새 공간을 꾸미려는 이들을 위해 한샘과 ‘희망일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며, “온라인으로 가구를 구입하면서 불편했던 배송 날짜를 해결할 수 있어 많은 고객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리바트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국내 가구업계 최초로 ‘중고가구 거래 전문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사, 인테리어 등으로 처리가 곤란했던 중고가구를 쉽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오픈형 중고 가구 거래 전문 플랫폼인 ‘오구가구’ 서비스다.

현대리바트 공식 온라인몰인 리바트몰 내 카테고리에 숍인숍 형태로 운영하며 별도 ‘오구가구’ 앱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중고가구를 판매하려는 고객은 별도의 판매 수수료 없이 가구 이미지 또는 동영상과 판매 희망 가격, 배송 출발 장소 등을 기입하면 된다. 구매 고객은 배송 받을 장소와 날짜를 기입하고 안전결제를 통해 제품 비용과 배송 설치비를 지불하면 배송 받을 수 있다.

특히 기존 중고 거래 플랫폼과 달리 현대리바트의 전문 설치기사가 직접 가구 해체부터 배송 및 설치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주는 게 특징이다. 중고가구를 거래시 가장 어려웠던 배송 및 설치 문제를 보완한 것이다. 이를 위해 현대리바트는 기존 300여 설치팀 외에 붙박이장이나 침대 등 별도의 이전․설치가 필요한 품목을 전담하는 50여 팀도 추가로 구성했다.

현대리바트는 “오구가구 서비스는 중고 가구 재사용을 장려해 자원 재순환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이를 통해 연간 264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성다이소가 1인가구를 위한 ‘프로자취러 기획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은 1인 가구에서도 트렌디한 공간을 만들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했다. 청소용품, 수납용품, 인테리어 용품 등 총 60여 종을 선보인다. 2000원 이하의 상품 비중이 약 70%로 봄을 맞아 가성비 높게 나만의 공간을 새롭게 꾸밀 수 있다.

청소용품은 전체적인 색감을 톤 다운된 색으로 맞춰 트렌디한 인테리어에 어울리도록 했다. 깔끔한 수납을 위한 ‘컨테이너 수납함’은 뚜껑과 수납함이 아이보리 색상으로 크기가 1인 가구에 적당한 사이즈인 11.2L, 37.5L로 준비했다. 여러 개를 쌓아서 보관할 수 있어 실용적이고, 다양한 스티커로 나만의 감성을 연출할 수도 있다.

‘벨벳느낌 인쇄 패브릭 포스터’는 고리가 달려 있어 설치가 간편한 상품으로 옷장 문이나 벽 등에 인테리어 포인트로 사용하기 좋다. ‘접착식 다용도 걸이’와 ‘홀더후크’를 사용하면 깔끔하게 리모컨이나 멀티 콘센트 등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1인 가구도 트렌디한 감성의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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